가련미의 청순한 임수정양(이라고 하기에는 30이 넘어버린 나이. 나이를 쌩까는 동안)과

커피프린스로 수많은 팬을 확보한후 군입대하고 나와서 "도가니"로 사회적 센세이션을 일으킨 공유군

두명이 주연인 영화입니다.

처음 시작은 너무나 단조롭고 평범하여 청중을 빨아당기는 매력이 없어보입니다. 그냥 시시껄렁한

연애이야기인가 하는 정도죠.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은근히 베어나오는 매력이 좋은 영화네요.

한국형? 로맨틱 코미디로 아주 좋네요. 특히나 여성들이 아주 좋아할 법한 영화네요.

잘 봤습니다. 

대충의 줄거리

여행사 직원인 한기준(공유)는 소심하고 너무나 곧고 정직한 성품때문에 오래 버티지를 못하고

여행사를 사직하게 된다. 우연히 만난 사기꾼 옛 대학동창때문에 '첫사랑'을 찾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어 "첫사랑 찾아주기"를 아이템으로 창업하게 된다. 한편 뮤지컬 무대감독인

서지우(임수정)은 교제하고 있는 비행기 파일럿(신성록)의 프로포즈에 첫사랑을 잊지 못한다는 이유로

거절하고, 딸의 결혼을 바라는 아버지(천호진)의 강요로 한기준의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찾게된다.

첫 손님인 서지우를 인터뷰하며 서지우의 첫사랑인 김종욱을 찾기위해서 나서는 한기준.

과연 그들은 서지우의 첫사랑 김종욱을 찾게 될 것인가. 나머지 내용은 직접 확인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