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outu.be/B5uMOduWpcA
자로님이 공유하셔서 보게되었는데,
공감이 많이 되네요.
일베에 대해서 우리는 똥이 더러워서 피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무서워서 피하고 있다.
맞지 않느냐. 잘못된 것에 대해서 호통칠 수 있어야 한다.
호남분들은 특히 너무 유하신 것 같다. 5.16에 대해서 모욕적인 발언들에 대해서도 독하게 뭐라 하셔야 한다.
인간의 존엄이 무시되는 발언이기 때문이다.
착하고 너무나도 따뜻한 시민들이 있어서 좋지만 그것만으로는 안되고 우리가 독해질 필요가 있다.
대략 이런 말씀이었어요.
이것하고 연관지어서 얘기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언제부턴가 자리양보에 대해서도 인색하고 그걸 호통하시는 분들도 없는 것 같고,
지하철 같은 데에서도 불쾌한 일에 대해서는 묵인하거나 피하기만 하고 아무도 뭐라 그러지 않으니까
매일 반복되고 일을 저지르는 사람은 자기가 잘못하고 있는줄도 모르고.
이게 일상이 된 것 같아요.
저만 되돌아보더라도,
휴대폰으로 게임할 때 소리 안끄고 하시는 분들한테도 굉장히 너그러운 것 같아요.
금방 내리겠지 하는 생각도 있지만,
솔직히 그거 갖고 뭐라고 하면 상대방이 어떻게 나올지 모를 두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더러워서 피하는게 아니라는 무서워하고 있다는 거죠.
거꾸로 되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운동이라도 배워야 할까요.. ㅎ
독해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