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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처자의 유혹..
게시물ID : humorstory_1393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량돼지
추천 : 4
조회수 : 5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07/18 16:59:42
 대한민국 최초의 신부님 이름을 딴 고등학교를 나온 사람입니다.. 그것도 논산 훈련소 옆에 위치한 .. ㅋ
3년 기숙사.. 수녀님 한분 안계신.. 오로지 남자.. 남자.. 남자.. 이건뭐 군대도 아니고. 휴.. 제가 졸업하고 10년 만에 가본 학교주변은 호프집에 단란주점까지 있더군요.. 저 다닐떼는 달랑 구멍가게에 뒷산에 스님 한분 살고 계셨드렜지요.. ㅋㅋ

 그 군대보다 못한 곳을 3년에 걸쳐 다니고 드뎌 남녀가 같이 다니는 대학을 가기위해 면접을 보러 촌티(?)
나름대로 비싸게 주고 장만했었던 옷.. 을 입고 서울이라는 데를 왔었습니다..

 면접을 죽을쓰고.. "아.. 서울에서 살고픈데.. " 하면서 푸념을 하던제게.. 
 
 참으로 티비에서도 보기힘들었던 허연 허벅지가 드러나는 마이크로 미니를 입으신 화장 제데로 하실 줄 아는 여자분이 그러시더군요..

"설문조사 하는데 좀 응해주세요~"
  
 3년을 신부님들과 산 저는 정중하게..

 "얼마든지요~" 하면서 따라 갔습니다.. 쫄레쫄레 ㅜㅜ

 설문을 작성하는 사람이 2~3명 되더군요.. 어찌 그리들 이쁘고.. 옷감 적게든 옷들을 입으셨던지..서울은 달라도 달라.. 하악하악.. 이었습죠..

 잠시 정신의 끈을 놓고.. 빠져들었던 10분 후에 학교 정문에을 나서는 저에게 남은 것이 있더군요..

 여자분 전화번호가든 명함 .. (허허 작업한거였던지.. ^^;;)




















그리고 한학기 등록금에 맞먹는 토플책 ㅜㅜ 


지금은 서울에 쩔어서.. 그런지 참 순진했던거 같아요 ^^;; 

참고로 그날 아버님께 참 많이도 맞았드렜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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