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친구들 이야기 입니다.
여자친구의 친구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각기 다른 지역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중 한달전에 급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술자리를 가지던 중 여친의 다른 친구와 썸이 있던 남자를 불러서 같이 술자리를 했고
술자리가 깊어가면서 그 둘은 바람좀 쐬고 온다며 밖을 나갔는데 돌아오지 않았어요
한참뒤에 돌아왔는데 서로 손을 깍지끼고 있었고 으슥한 곳에서 뽀뽀를 했다고 합니다.
다음날 아침일찍 그 친구는 그썸남을 만났고 잠자리도 가졌고 저녁에는 남친을 만났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친구는 이미 남친이 있었고 다른 남자를 만나서 뽀뽀하고 잠자리를 가졌는데 현 남친과는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저와 제 여친은 용납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남친이 있는데 다른 남자와 잠자리를 가진다는 것이 이해하기도 어렵고 엄연한 바람이 아닌가 생각을 했습니다.
결혼한 사이가 아니라면 썸남과 그럴 수 있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저같은 경우 여친이 그랬다면 심각한 배신감과 함께 이별을 통보 했을 것 같은데...
혹시 제가 보수적인건가요???
결혼하기 전이라면 다른 남자 만나는 것은 문제가 될만한 사항이 아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