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감자를 쪘습니다.
강원도 감자는 아니었지만 소금을 적당히 넣고 쪄서 그런지 맛났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감자 네 덩어리를 적당한 한입 크기로 잘라서
후라이펜에 기름을 두르고 볶았습니다.
그리고서 설탕을 뿌리고 한참을 볶았습니다.
설탕이 타기 전에 불을 끄고 감자를 그릇에 옮겨 먹었습니다.
배터져 죽을 뻔했습니다.
포카리랑 감자랑 같이 먹으면 소화 속도가 늦나봅니다.
고탄수화물이라서 소화가 늦게 되는거였나...
아무튼 죽을 뻔했스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