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피씨방에서 남친하고 싸우고 와가지고..여기에라도 하소연해봐요ㅠㅠ
데이트하는도중에 피씨방에 가자해가지고 저는 블소, 남친은 디아 하고있었는데
얘가 졸리다는거에요 그래서 10분만 자겠다해서 알았다고 했더니 자기 10분자는동안 디아 돌아다니면서 템줍는거좀 해달래요
그래서 난 디아 조작할줄도 모르고 나도 지금 블소 퀘스트하고있고 그러니까 그냥 자라고 했는데..
자긴 죽어도 10분동안 저한테 디아 맡기고 자야하겠나봐요 졸리다 피곤하다 미칠것같다 이러면서 저한테 계속 이것좀 해달라고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나도 지금 하는거 있으니 그거 10분동안 안하고 그냥 자면안되겠냐 앵벌이가 그렇게 중요하냐 했더니
이건 지금 안하면 안된다고..너 게임하는건 나중에해도 괜찮지않냐고 계속 끝까지 우기고
기분상해서 못한다고 피곤하면 그냥 게임좀 쉬고 자라고하니까 치졸하다는 말까지 들었어요..
너무 화나서 그냥 그자리에서 제 시간만 계산하고 피씨방 나왔는데 어떻게 치졸하다는 말까지 하는지
제가 좀 심했나 생각 들기도 하는데 지금 문자 온거 보니까
너 이해심의 한계가 이거뿐이라고 잘가라고 하네요 헤어지잔거죠? 진짜 뭐 이런 경우가 다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