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dreamwiz.com/board/view_temp.php?table=bestofbest&no=14453&page=4&keyfield=&keyword=&sb= (제 베오베의 글입니다) 퇴근을 저녁6시에 했는데 택배가 7시쯤에 집에 가겠다고 전화가 왔더라구요 좀 지나서 택배가 왔길래 얼마전에 구입한 가습기택배인가 하고 나가봤더니 아니더라구요.. 웬 봉지택배 손으로 만지작거리는데 어쩐지 지갑같은 느낌이 확 와서 바로 뜯었는데요 지갑이 맞네요 사진 위아랫면이 바껴서 끼워져있는거 말고는 모두 그대로네요 현금도 그대로 있고요 (12만원)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너무 기뻐서 곧바로 제일 가까이 사는 친구불러서 술한잔 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사례라도 하고싶은데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으셧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착하게 살께요 꼭 어쩌다 지갑이라도 주우면서 땡잡았다 이러지 않고 꼭 돌려주는 삶을 살게요 정말로요 감사합니다 자신의 일인듯 걱정해주신 오유분들과 서울대 내 전단지 및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헤어져있는 사진속 내 사람과도 이렇게 다시 만나고싶네요... 하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