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요즘 셀카에 취미가 붙은 자게이가 인사드립니다.
게시물ID : deca_362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현직대마법사
추천 : 23
조회수 : 2109회
댓글수 : 212개
등록시간 : 2015/05/11 09:35:11

주말에 사진 찍으러 다닌다고 쏘다니다

오늘 출근하면서 slr에 들어가봤는데 난리가 났네요.

그래서 저도 난민 행렬에 스리슬쩍 묻어봅니다.

사실 저는 slr클럽과 오유를 비슷한 시기에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slr은 가입을 했었고, 오유는 가입을 하지 않은 상태일 뿐이었습니다.

뭐 slr이나 오유나 둘 다 눈팅 회원이었지만요.

그런데 이번 사태를 계기로 slr에 분노를 느껴 오유에 가입하려 합니다.



나는 이제 곧 10년차 대마법사를 바라보고 있는데

운영자 이 나쁜 놈들아!!!!! ㅜㅜ


흑…


아..그런데 마법사가 10년차를 바라보다 보니 실제로 간단한 독심술을 깨우치게 됩니다.

여자사람들과 잠깐 말을 하다 보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게 됩니다.

딱 한가지 지지만…

이 여자사람이 나를 싫어하는구나...

흑…ㅜㅜ




눈물 좀 닦아내고 오유에 가입한 기념으로 첫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요즘 셀카에 푹 빠져 삽니다.

아하하하…제가 찍는 거라곤 풀, 하늘, 셀카 정도? ㅋㅋ





01.jpg

02.jpg

03.jpg

04.jpg


04-1.jpg

역시 셀카는 은하수를 배경으로 ^^b





05.jpg

06.jpg

07.jpg

셀카 찍으러 갔다가 덤으로 얻어 온 사진들~



원래 제 주력은 은하수 셀카는 아닙니다.

저희 어머니 말씀에 따르면 그냥 똑 같은 희끄무리한 사진들이지요.





08.jpg

09.jpg

10.jpg

11.jpg

12.jpg

13.jpg

14.jpg

15.jpg

16.JPG

17.jpg

18.jpg

이 사진들이 제가 추구하는 사진들 입니다.

어느 순간 제 머리가 크고 세상 돌아가는 것들이 눈에 보이다 종종 끓어 오르는 분노 때문에 마음이 심란 해 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진을 찍으러 다니다 보면 끓어 오르던 마음이 한 없이 가라앉게 됩니다.

마치 깊은 심해처럼 차갑고 무겁게...

이런 사진을 찍다 보면 몸도 마음도 침수 되어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실제로 사진을 찍고 철수 할 때 쯤이면 짙은 안개와 구름 때문에

마치 머리를 감은 것 처럼 축축해 지지요.

그 느낌이 좋아서 저는 이런 수묵화 같은 사진들을 찍으러 다니는 것 같습니다.










뭔가 있어 보이지 않나요? ㅋ

사실 제 주특기 중 하나가 허세 이지요.

내 허세가 삼라만상을 초월하는 그 날까지~
:D






제가 slr 자게이에서 많이 활동 하던 이유는 이런 감정 공유 할 수 있어서였습니다.

그런데 slr 운영에 또 다시 실망을 하고 오유에 가입을 합니다.

제가 처음 시작했던 커뮤니티는 웃대였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활동했음에도 가입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출근 중 오유가 스스륵 난민들을 따뜻하게 받아 주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찔끔 흘릴 정도로 감동해서^^



이렇게 스르륵에서 오유로 많은 사람들이 유입이 된다면 분명 무엇인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그 변화가 어떨지는 저는 알 수가 없지요.

하지만 그 변화가 긍정적인 변화이기를 기대해봅니다.





오늘 오유인들의 따뜻함에 감동 받았던 자게이가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