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명기 대신 신종길 우익수 선발 출장을 시켰으면 좋겠다
- 전에 김주형 내리고 신종길 콜업 했을 때 속으로 외쳤습니다. 와 드디어 명기 쉰다!!
근데 계속 이명기 선발 출장.. 응??? 그 이전부터 거의 쉼없이 1번타자 역할을 해주느라 체력 떨어진게 보이고
탈수증상까지 왔던 이명기 선수니까 당연히 같은 좌타에 발빠른 우익수 요원인 신종길이 콜업 되자마자
선발 출장시킬 줄 알았더니만 그게 아니더라구요. 요새 타격도 타격이지만 아예 체력이 너무 떨어져보여서 안타까워요.
물론 수비력에서 차이가 나겠지만 어떡합니까.. 좀 쉬면서 체력보충 좀 해야죠..
2. 그게 아니라면 1루수 서동욱 출장에 김주찬 우익수 보내서 이명기 좀 쉬게 해줬으면 좋겠다
1번과 비슷하게 이명기 휴식이 주 는 맞는데 어차피 쉬게 해주는거 그럼 출장을 못 해서 타격감 못 잡는
서상사를 1루수에 두는 건 어떤가.. 싶어요. 무상 트레이드 후에 정말 큰 활약해준 서동욱인데
요새 주전 경쟁에서 밀려서 경기 출장 자체가 줄어드니까 좋던 타격감도 점점 떨어지고 있어서 참..
못 해도 뭐라 할 수 없는 서동욱..ㅠㅠ
3. 3루수에 서동욱 내고 이범호에게 약간의 휴식을..
안 그래도 300호 1개 남겨두고 부담도 될테고 의식도 하고 있는 와중에 타격감도 떨어져있어서..
잠시라도 3루수에 서동욱 내고 이범호 대타로 내는 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서동욱이 수비력이 부족하지도 않으니까요.
4. 나비 대신 최원준 지타 카드는 어떨까?
그렇게 공 잘 골라내던 나지완이 요새 몸 맞는 공 아니면 출루를 잘 못 하고 있죠.
오늘 경기만 봐도 평소라면 골라낼 공인데 배트 자꾸 나가서 카운트 불리하게 끌고 가는 거 보면
타격감이 썩 좋지 않은 상태인 것 같아요. 그렇다면 어차피 좌타 대타는 서동욱도 있고 신종길도 있으니
우타 대타카드로 나지완을 쓰고 최원준을 지명타자로 써보는 건 어떤가.. 하는 겁니다.
최원준은 어차피 수비가 약간 미숙한 것도 있고 타격은 확실히 잘 하는 편이니까요.
역시 출장 기회가 적고 경험 자체가 적다보니 변화구에 스윙이 잦은 편이긴 하지만..ㅠㅠ
는 저의 혼자만의 생각.
그래도 요새 그 강력하던 엔씨를 두경기 연속으로 이기고
두산한테도 (두경기 다 졌지만) 어제는 4점, 오늘은 2점 밖에 안 준데다가 불펜이 연일 호투 중이라
좋게좋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물론 기아 게시판에는 저만 글을 쓰면서 놀고 있습니다만,
다들 경기 챙겨보면서 이런저런 생각들 하고 계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