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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을 매느님이라고 말하는 베스트 자료를 보고
게시물ID : humorbest_3626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Ω
추천 : 61
조회수 : 12287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6/13 13:04:13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6/12 01:17:5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38&aid=0000040163


홍석천 네덜란드 유부남과 '3년간 사랑' 고백   


그는 아직도 '금지된 사랑에 가슴이 설렌다'고 고백했다.

지난 9월 한국 연예인 최초로 '커밍 아웃'(스스로 동성애자임을 공개하는 것)을 해 화제를 뿌렸던 홍석천(30)이 오는 20일 발간될 자신의 자서전을 통해 지난 3년간의 '금지된 사랑'을 공개한다.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동성애자가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는 책을 출간한다는 것 자체가 유례 없는 일이기 때문에 적잖은 사회적 반향을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나는 아직도 금지된 사랑을 꿈꾼다

홍석천은 지난 2개월여 동안 방송 출연을 포함한 외부활동이 거의 없었기때문에 자신의 과거를 세세히 재생해 낼 수 있었다. 그는 총 380쪽에 걸쳐지난 3년간의 이야기를 완벽하게 그려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야기의 중심은 '네델란드 남자'와의 이루지 못한 사랑. 지난 98년 서울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 남자와 홍석천은 첫 눈에 서로에게 반한다. 그네델란드 남자는 비록 동성애자가 아니었지만,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렸다고 후에 고백했다. 그리고 사랑에 빠졌다.

사랑 그 자체도 슬펐지만, 이들을 둘러싼 환경은 더 슬픈 운명을 예고했다. 네델란드 남자는 이미 결혼해 가정을 가지고 있었고, 그의 아내는 홍석천과 남편의 사랑을 견디지 못해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후 1년 동안 수많은 에피소드를 겪게 된다.

이들은 99년 한국에서 뉴욕으로 떠나 3개월을 함께 생활하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웠다. 그러나 경제적인 문제와 가치관의 차이로 눈물을 머금고돌아서야만 했다.
99년 5월 이들은 뉴욕 케네디 공항에서 이별을 했다. 운명이 허락한다면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는 서로의 희망을 간직한 채.



▲커밍 아웃, 세상에 당당하고 싶었다

홍석천은 커밍 아웃의 이유를 분명히 했다. 함께 생활했던 '네델란드 애인'을 당당하게 '인생의 동반자'라고 말할 수 없었던 자신이 싫었기 때문이다.
"영혼에 솔직하자고 다짐했던 어린 시절 모습이 떠올랐어요."
홍석천과 그의 남자 친구는 99년 12월 28일 뉴욕에서 재회했다. 그렇지만, 이들은 더 이상 애인 관계는 아니었다. 그저 인생을 이해해 주는 친구사이일 따름이었다.

"커밍 아웃 바로 직전 그 친구가 인테리어를 도와주기 위해 며칠간 집에머물렀어요. 그리고 내게 물었어요. '왜 나는 당신의 그림자일 뿐인가'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애인'이라고 당당히 말하지 못한 날 원망하고 있는것 같았어요."
홍석천은 이후 사랑 앞에 떳떳하자는 마음으로 커밍 아웃을 준비 했다.



▲잃어버린 나를 찾았다

커밍 아웃 이후 홍석천은 곧바로 방송 출연에 제약이 왔고 이는 생계와직결될 정도로 어려움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홍석천이 만족하는 것이 있다. 잊고 지내던 고교 친구들과의 만남과 위로.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시각이 그것이다.

"잃어버린 나를 찾은 느낌이에요. 옛날처럼 지하철로, 택시로 다니지만 저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따뜻한 한마디를 건네줄 때 힘이 솟는 것을 느껴요."
홍석천의 커밍 아웃은 외국 언론에도 관심을 끌었다. 영국 BBC를 비롯한언론들이 '한국 연예인 최초의 커밍 아웃'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최근독일의 한 일간지는 베이징 특파원을 직접 한국에 파견, 그와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책을 낸다는 것 자체가 고민이었어요. 내 마음이 왜곡될까 두려웠거든요. 그렇지만, 언젠가는 누군가가 나서서 얘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펜을 들었습니다.

오태수 기자 oh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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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아내는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동성애라고 불륜이 용인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홍석천씨가 진정으로 동성애와 이성애를 사랑 형태라고 생각했다면,
이런 이야기를 당당하게 할 수 있었을지 의문입니다.

남의 상처 들쑤시면서 불륜을 로맨스로 포장하는 거 보고
대인배라고 생각했던 마음이 싹 사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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