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화속으로'의 실제 인물이네요... 2009년 11월 9일 눈물한스푼님의 게시글입니다. -비회원 지나가다Ω님의 댓글- 지나가다.. 너무 맘이 아파서 좀 씁니다. 글을 읽는 내내 저 편지를, 저 마음을,저 글 속의 어머니를.. 남한군이 적이라 생각했던 북한군도 같은 생각을 했을 거라는 마음이 지워지지 않네요.. 그들도 사람을 죽였다는 것에.. 물내나는 깨끗한 내복에.. 다시는 가족을 만날 수없다는 생각에.. 상추쌈에... 똑같이 어머니를 떠올렸을 수도 있을텐데 말입니다... 다시는 전쟁이 없기를 바랍니다. 또한 그토록 마음 아픈 전쟁을 권력유지 수단으로 이용하는 세력도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