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과 헤어진지..10개월이 지났네요.
1년 반의 만남.. 이제는 잊을때도 되었는데 다른사람을 만나도 그사람이 잊혀지질 않네요.
요 몇달째 거의 매일이라고 말해도 될정도로 그사람 꿈을 꿉니다.
처음 몇달간은..다시 그사람에게 돌아간 그녀모습..
꿈에서조차 나에게 차갑게 굴며 그사람옆에 있는 꿈으로 괴로웠는데..
요즘꿈엔 저에게 자꾸 돌아오는 꿈이네요..
꿈의 내용이야 어쨋든 산사람이 자꾸 꿈에 나오면 안좋다던데..
괜히 나때문에 안좋은 일이라도 생기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네요.
너무나 보고싶어 몰래 아침일찍 그녀의 집앞에서 그녀가 출근하는 모습을 보곤하는데..
뒷모습을 볼때마다 쓸쓸해 지네요.
다시 그사람에게 간 그녀를 처음엔 원망하고 미워했는데..
이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나도 이제그만 행복하고 싶어요.
아참 그리고 그녀와 헤어지구 몇달후. 다시 저에게 돌아와달라고 매달렸을때, 그사람이 저에게 "내편이 아무도없다" 라는 말을 했었는데..
도대체 무슨뜻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