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두가지를 말씀하시더라구요.

대답해드림.

1. 적들이 카타리나를 위해서 cc 1개쯤은 남겨둔다면?
- 이론적으로는 맞지만 실질적으론 일어나기 힘든 상황임.

  암만 적팀에 카타리나가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 팀파이트를 위해 cc는 쓸 수 밖에 없기 때문임.

  상대가 애쉬나 스카너 같은 챔프라면 이니시에이팅하는데 cc기를 써야하고

  케넨이나 갈리오 같은 챔프라면 팀파이트를 위해 최대한 많은 적들이 있는곳에 광역cc를 넣어야 하고

  타릭이나 알리, 잔나 같은 서포터라면 원딜한테 붙는 챔프에게 cc를 써야함.

  결국 카타리나에게 날아오는 cc는 소라카의 침묵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 사이사이에 남는 cc기임.

  물론 팀에 cc기가 7개가 있다고 가정할때, 동시에 쓰는것도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 쿨도 돌아오기 때문에

  한타내내 cc기가 있다고 보는 것은 맞음.

  하지만 한타내내 모든챔프에게 cc기가 있는것은 아님.

  cc기가 빠진 쪽으로 진입 한다면 궁극기가 쉽게 캔슬될일이 없음.

  카타리나는 미드누커니까 딜러를 잡아줘야 하는게 아니냐고?

  카타리나가 초중반에 말려서 템이 안나온게 아니라면

  cc빠진 딜탱, 탱커한테 딜하는게 더 좋다고 봄.

  원딜은 아무래도 보호 1순위다 보니 cc계산하기가 무진장 어렵고

  딜탱, 탱커 가 가장 가까워서 타게팅 하기도 쉽고

  카타리나 딜링이 원채 쌔서 충분히 잡거나 적어도 딸피는 만들수 있기 때문.


2. cc가 빠지는걸 보고 진입한다고 하는데 그럼 그 사이에 5:4로 싸워서 팀파이트가 밀리잖아요.
- 이것도 카타리나 제대로 해본적도, 본적도 없는 사람들의 입롤이라고 보는데

  보통 보면 처음 이니시에이팅 직후 5초내에 cc가 반정도는 빠짐.

  그 타이밍만 넘기고 들어가면 생각보다 cc기에 맞을 위험은 적음.

  보통 팀의 후미에 위치하는 원딜이나 미드누커가 진입하는 타이밍이

  이니시에이팅 직후 1~3초 이내 라는것을 생각해볼때 다른 딜러들이랑 진입 시기가 크게 차이 나지도 않음.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카타리나가 절대 다른 미드누커보다 훨씬 좋다거나 그런걸 말하는게 아니에요.

저 역시 카타리나가 운용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한계가 있는 챔프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보통 생각하는것 같은 그런 고인챔프는 아니란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노말용 챔프 아니냐, 양학용 챔프 아니냐고 말씀하시는데

경험상 적어도 은장까지는 통합니다.

금장이 넘어가면 어떨지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