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한 세줄 요약 먼저
난 롤을 안함. 하지만 롤게에 상주함.
왜냐 ? 재밌으니까 으잌ㅋㅋㅋ
그런데 롤 안하는데 롤게 왜옴 ? 이란 댓글은 내 심장을 후벼팜ㅠㅠ
본문은 공손하게 다나까체로
저는 롤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베오베 베스트 다음으로 자주 가는 게시판은 롤게입니다.
친구들도 다 롤을 하니 대화할때도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재밌잖아욬ㅋㅋㅋㅋ
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 게시물이 참 많습니다.
근데 재밌습니다.
롤도 결국엔 게임인지라 그런지 마냥 재밌습니다.
그래서 자꾸 챙겨봅니다.
롤드컵 이전에 큰 경기가 있었는데.. 그때 인섹 리신 보면서 바지도 몇번 갈아입었구요
최근엔 데마시아성애자님 덕분에 롤게 들어오는게 매우 행복합니다ㅋㅋㅋ
뭔 소린지도 모르지만 그냥 데마시아 만 보면 웃겨요 으엌ㅋㅋ
헌데 롤게시물이 베스트나 베오베를 가면
롤 안하시는 분들이 물어봅니다.
궁금하니까. 나도 웃고 싶으니까.
그러면 돌아오는 반응은 두가집니다.
친절하게 대답해주시는 분도 있지만
" 롤 안하면 롤게 왜 옴 ? "
..........
예술 해야만 예술게 가는거 아니라 생각합니다.
음악 해야만 음악게 가는거 아니라 생각합니다.
관심 있으면 어느 게시판도 갈 수 있다 생각합니다.
pc방을 가면 60프로 이상이 롤입니다.
그만큼 지금의 대세는 롤인게 분명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롤에 많은 관심 가지실거라 생각합니다.
굳이 저처럼 모르는 사람들이 와서 물어보면
대답 까짓거 안해주셔도 됩니다. 말 그대로 롤 안하는데 롤게 들어온거니까요.
그래도 롤 안하는데 롤게 왜 오냐고 댓글로 말씀하지면..
좀 많이 섭섭하네요ㅠㅠㅠ
모두가 같이 웃는 롤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큰 문제도 아닌데 끄적여봤습니다.
재미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