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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친구야~
게시물ID : freeboard_3630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돼지꿀꿀★
추천 : 11
조회수 : 45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9/09/07 18:38:27
너 내일 입대하잖아. 근데 다른사람이 같은 곳에 입대한다고 글 올려서 베오베 갔다고 배아파해서 내가 뭐 해줄꺼는 없고 편지나 오유에 써둘려고.. 나중에 우리 사이가 좀 힘들어지면 꺼내서 읽어줄께. 너 어차피 유머자료만 보잖아..^ㅡ^ 우리 진짜 오래사겼다. 벌써 4년 넘은거 같은데.. 그지? 남들은 100일만에도 하는 결혼을 우린 할려면 아직도 적어도 3년은 남은거지?^ㅡ^ㅋㅋ 너 23살 나 22살에 만나서 너가 벌써 27살 내가 벌써 26살.. 니말대로 벌써 내가 꺽기는 20대고.. 그 세월이 다 어디로 갔냐,,,ㅋㅋ 지금 내 가장 큰 걱정은 니가 군대에서 무슨일이나 생기지 않을까.. 하는거.. 오유 남자사람들이 그러는데 거기는 사람사는곳이 아니래.. 리모콘 던지라고 그러면 던져도 안되고 안던져도 안되고 니가 손에 들고 거기까지 뛰어야하는데래.. 거기다 너 맨날 허리도 아프다 목도 아프다 그러잖아.. 나이먹어서 군대가는데 다른 어린애들보다 쳐질텐데.. 몸도 맨날 아프다고 그러고.. 정말.. 걱정이라고!!ㅠ_ㅠ 또 다른걱정은.. 우리가 살고있는곳의 거리.. 비행기로 10시간은 걸리는데... 니가 입대하는것도 못보고 휴가도 같이 못보내고.. 맛있는것도 한번 못사줄텐데.. 니 빡빡이 머리도 웹캠으로 보는게 다일텐데.. 정말 속상하다. 이렇게 능력없는 여친이라 미안해. 군대가면 내가 고무신 꺼꾸로 신을 걱정은 하지마.. 고무신이 꺼꾸로 돌아갈려고 그러면 내가 내 발목을 돌려서라도 제자리에 잘 신고있을께..^ㅡ^ 너무 엽기적인가..ㅋㅋ 조심해서 잘 갔다와 내가 여기서 기다리고있을께~ 빨리 최대한 빨리 나한테 돌아와~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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