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쟁같이 싸우던 울 언니야가 사이가 좀 좋아지니까
밥 사준다고 시립미술관가자고 덥썩 따라 갔거든요
근데...허허 밥먹고 좋은 기분으로 언니야랑 같이 집에 왔는데
문이 잠겨있는거에요 언니랑 저랑 열쇠도 없는뎈ㅋㅋㅋㅋ
엄마가 문 잠구고 열쇠를 안두고 간거죠...ㅋㅋㅋㅋㅋ
뭐 여기까진 괜찮아요 엄마한테 전화하면 되니까..는 무슨!
전화를 안받아요! 몇십통은 했는데 안받는다고여!ㅠㅠㅠㅠ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ㅜ
한 두 시간동안 안와서 결국 언니가 먼져간 카페에 왔는데
커피를 다 마시면 난 나가야 되고 나가면 거리를 떠돌게 되고
그럼 난 불량청소년처럼 보일지 모르고.....
엄마ㅠㅠㅠㅜ전화 좀 받아요ㅠㅠㅜ빨리 오라구여ㅠㅠㅜ
+이 와중에 오유에 올릴 생각한 눈팅족ㅋ
이제 곧 중간고산데 오유가 다 망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