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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불쌍한 놈 나와!
게시물ID : freeboard_3631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다리아져씨
추천 : 1
조회수 : 73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9/09/07 23:23:33
*18살 처음 여자친구 생김
그놈의 게임에 미쳐서 여자친구 소중한지도 모르고 깨짐. 플스가 천하의 몹쓸놈임
그뒤로 쭉 솔로

*20살때 가슴아픈 짝사랑 시작. 종이학까지 접어줬음. 생일날 주려고 천마리 도전했지만
625마리만 접어서 택배보냄. 고맙다는 말은 들었는데.. 남자친구랑 커플링했다는 말에
종이학은 묻혀버림. 내 순정도 묻혀버림. 약 3년간 짝사랑했음

*24살때부터 친구들이 밀어주기로 함
친구 생일에서 괜찮은 여자를 만남. 근데 이미 친구가 좋아하는 상태였음.
그래서 그냥 포기해버렸음. 친구와 사귀다가 헤어진 후에도 가끔 만나는데
볼때마다 반함. 안본 사이에 남자친구 생김. 그냥 쳐다만 보는 중

*24살 대학 스쿨버스에서 괜찮은 애 발견. 그냥 일단 발견만 해둠

*24살 친구가 여자 소개시켜준다고 바람 실컷넣음. 그러다가 나중에 술자리에서
만났는데.. 친구가 이미 다른친구 소개시켜준 후였음. 나중에 둘은 깨짐.
지금 친구왈 "걔말고 너랑 만났으면 잘 만났을텐데.." 개새끼..

*24살 후반부에 친구가 어떤 여자애 소개시켜줌. 영화보쟀다가 개차임. 나중에 술자리에서
필름끊겨서 테이블에서 엎드린체로 토하는 진상모습 보여줌.. 그뒤론 연락도 안함

*24살 거의 끝날무렵. 대학스쿨버스에서 발견한 괜찮은 애한테 고백함. 전화번호 따냄
너무 집요했는지.. 아님 부담스러웠는지.. 애가 피함.. 이것 역시 땡됨

*25살의 시작. 친구 여자친구 생일에서 맘에 드는애 발견. 걔도 나 괜찮다고 함.
이 여자애가 술만땅먹고 완전 맛탱이갔음. 업고 모텔감.. 모텔에서 침대 눕히고
바닥에서 자는데 애가 침대에서 개토했음. 애한테 옷벗으라 했더니 이불에서 벗음
윗도리 비누로 잘 빨아주고 옆에 내옷 벗어놓고 잘려는데 또 토함. 손바닥으로 토 받음
그리고 젖은 수건으로 닦아주고 바닥에서 겨우 잠듬. 겨울인데 모텔 처음가봐서 보일러인가
아무튼 바닥 냉골 수준임. 아침에 일어나더니 "시발 뭐냐고 여기 어디냐고" 하면서 사라져버림..

*25살의 초반. 친구여자친구가 소개시켜줌. 애 언행이 너무 지저분했음.. 맘에 안들었음..

*25살의 초반. 또 여자친구가 소개시켜줌. 맘에 안들었음. 걔 역시 마찬가지인 듯 했음

*25살의 초반. 또 소개받음. 별로 이쁘지는 않은데 너무 피곤했는지 말한마디 못 걸음
친구들이 답답해할정도로.. 결국 이 기회마저 날아감

*25살의 중반. 이번엔 친구가 소개시켜줌. 처음엔 별로였는데 친구들은 얘가 나 좋아하는것
같다고 몰아붙임. 점점 만나다보니 괜찮아서 인생의 2번째 여자친구 만듬. 스킨쉽 너무 싫어함
내 손길 막 피함. 볼따구 살짝 만지는 것도 싫어함. 결국 22일안에 헤어짐. 그 다음날 한번
잡았지만 매몰차게 차임. 한번 차고 한번 차임..

*25살의 중반. 친구여자친구가 또 소개시켜줌. 애 잇몸이 좀 오지헌이였음..

*25살의 중반. 회사형이 소개시켜줌. 난생처음 왕게임해봄. 노래방갔는데 아는형 취해서 자고
여자애가 같이 대려온 여자애 잠자고. 결국 화나서 여자들 나가버림. 난 회사형을 버리고 갈수
없는 처지라 회사형 대리고 회사에 와서 회사에서 잠잤음..

*25살의 8월. 친구 여자친구한테 또 소개받음. 서울앤데 나름 괜찮았음. 나중에 다른친구랑 소개녀랑
내친구여자친구랑 모텔감. 모텔방만 잡아주고 나올라고 했는데 친구여자친구가 자고 가라고 함.
끝까지 갈려고 했는데 결국 친구가 그냥 자고가자고 했음. 나랑 내친구여자친구 머리맡대고 바닥에서 
잠자고 소개녀랑 내친구랑 침대에서 잠잠(아무일은 없었음) 다음날 집근처에 주차해놓은 내 차가
다른차 받은거 같다고 해서 전화번호도 못따고 집에왔음. 결국 내친구랑 소개팅녀랑 연락하는데
내친구는 이미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라 친구들한테 개욕쳐먹음. 물론 나만 새된거임

그리고 대망의 오늘.. 이미 위에서 설명된 회사형이 술먹자고함(일주일에 2,3번 술마시자고 함). 
오늘부터 자격증공부 해야되서 집에간다고 했음. 여자들이랑 먹는자리라고 얘기함. 근데 이형이 
자주 뻥을 쳐서 뻥치지말라고 하고 집에간다고 못을 박음. 알고보니 진자 여자들이랑 술마시는
자리였음.. 그리고 여자 3명이서 나오는 자리에 내가 빠지니까 여자애 2명만 나옴..
난 집에 왔음...

여지껏 겜질만 하고 있음.. ㅠ.ㅠ 회사형은 지금쯤 재미있게 놀고 있겠죠? ㅠ,.ㅠ

진짜 지지리도 여자복 없다 진짜! 굴러들어오는 여자복도 걷어차는 이 남자
그게 바로 저입니다 으헣헣

-불쌍하다고 생각하면 추천.. 이글이 베오베로 가서 많은 분들이 읽고 좀 응원좀 해줬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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