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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겠지만 의대 교육과정에 대하여.
게시물ID : medical_8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바.써.빼갈
추천 : 12
조회수 : 114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0/03 22:46:58

간혹 글들을 보면 의사와 인턴, 의대생을 헷갈려 하시는 것 같아 글 올립니다.

인턴이 의사냐?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의사 맞습니다 입니다.

이런 이유로 글을 써 봅니다.

 

의대 기준으로 보통 의대는 입학하게 되면 의예과로 입학하게 됩니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의과대학 소속이 아닌 자연과학대학에 소속되게 됩니다.

여기에서 전공과는 무관하지는 않지만 미미한 생물학이나 물리학, 대학수학 등 기초 학문 및 교양 수업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의예과생에게 의학에 대한 지식을 물으면 비의료인과 지식 수준이 거의 동일 하기때문에 물으면 안됩니다. ^^)

 

의예과 2년을 수료 하면 의과대학에 있는 의학과로 진학하게 됩니다.

여기서는 1학년에서는 그중에 기초학문인 생화학,해부학, 병리학, 세포분자학, 면역학, 생리학 등을 배우게 되고

이때 실습을 하게 됩니다. 계통 기관별로 공부를 하게되는 경우 보통은 1학기에 기초학문의 개론들을 끝내고

2학기부터해서 2학년까지 계통별 수업을 하게 됩니다. 이때는 배우는 질병마다 혹시 내가 이거 아닐까 걱정하게되고

학교에 치여 살게 되죠. 그후에 3,4 학년에 실습 (PK, 폴리클) 을 하게 됩니다.(  학생들이 이때랑 인턴때 이외에는 타과적인 실무적인 지식 습득 기회가 없기때문에 대학병원급에 입원하시면 학생이 귀찮게 해도 친절히 대해주세요.  )

 최종적으로는 의사국가고시(KMLE) 를 쳐서 의사 면허증을 따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가 전반적인 의학 지식이 가장 풍부할 시기가 됩니다.

(전 의사 면허증이 운전면허증처럼 카드일 줄 알았는데 상장처럼 생겼더군요.)

 

이렇게 의사면허증을 따면 의사가 되고 이때 진로가 몇가지 나뉘게 됩니다.

대부분이 선택하는 전문의로써의 길 , 일반의로의 길, 기초의학, 군대 등으로 나뉘게 되죠.

 

간단하게 생각하면 의대는 고등학교, 국가고시는 수능시험, 병원은 대학교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레지던트가 되기전까지는 전공과가 없기 때문에 의대생 및 인턴에게 무슨과 하냐고 물으면 답을 못합니다.

 

인턴 1년을 하면서 이과 저과 일을 배우면서, 또는 허드렛일을 하면서 가고싶은과를 선택하게 되고

이후 레지던트 4년을 거쳐 전문의 시험을 쳐서 합격하게 되면  **과 전문의 과 됩니다.

예를 들어 내과는 내과 전문의가 되는 것이죠.

여기서 펠로우라는 과정을 1년에서 2년을 거치게 됩니다.

교수님을 선택해서 그분밑에서 도제제도 처럼 배우게 되는건데 대학병원에서는 강사라 불리웁니다.

이해가 쉽게 내과를 예로 들면

레지던트까지 하면 내과 전문의가 된다면, 심장내과 교수님께 펠로우를 수료하게되면 심장내과 전문의 *** 이 되는 것이죠

신장내과, 혈액내과 등등도 마찬가지 입니다.

 

게시물 보다가

인턴때 많이 듣는 멘트, 응급실에서 인턴말고 의사 데려와!! 가 생각나서 글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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