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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아니고 짧은 차비썰
게시물ID : soda_36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eenspirit
추천 : 12
조회수 : 155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5/29 18: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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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밥이 없으니깐 음슴체!

필자는 약간 동안 외모+작은 덩치라 그런지 평소 남들보다 어려 보인다는 소리를 자주 들고 살음

그래서 인지 종교단체나, 차비좀 굽신굽신 하는분들이 자주 시비(?)를 검...특히 유니세프반팔이나

유니세프 후드티 같은거 입으면 그분들한테 어그로 100% 증가 하는거 같음 (게임하면 주로 탱이나 서폿 캐를 하기는함...)

필자는 지방에 살지만 서울에 자주 놀러가는 편임.

월초에 건대 입구에 약속이 있어서 청바지에 유니셒 반팔티를 입고 상경함

동서울 지하철역에서 어떤 아저씨가 뒤에서서 어깨를 툭툭 두들김.

아저씨 " 제가 지방에서 왔다가 찜질방에 갔는데 거기서 돈을 다 도둑 맞아서 그러는데, 만원만 주시면 안되나요?"

대충 저런식의 멘트를 하심.

한두번 겪은건 아니지만, 그날따라 왠지 아저씨한테 신선한 충격을 드리고 싶어짐

그래서 아저씨 손목을 부여 잡고

"어느 찜질방인데요? 그럴때는 경찰서 가셔야죠, 제가 모셔다 드릴테니 같이가시죠" 라고 하며

아저씨 손목 끌고 밖으로 나가려 했슴

아저씨 당황하시면서 손목을 뿌리치려 하면서 " 아..어...으...아니 됐으니까 놓으세요 " 라며 

뒤도 안돌아 보고 도망가심.

마침 밥이 다되었네요~ 저는 이만 밥먹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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