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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
게시물ID : gomin_4227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도버닝
추천 : 1
조회수 : 13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0/03 23:27:44



난 우리나라 교육이 정말 크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해


너희들은 지금쯤 시험지를 붙잡고 씨름하고 있거나, 진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할 거야


대부분의 학생들이 헷갈려하는게 있어

한가지 예를 들자고,

a학생이 서울대에 갔어

자신이 바라보는 나를 생각하기 보단, 서울대가 보여주는 지위나 위치를 생각하고 가

쉽게 말해

서울대라는 테두리안의 자신을 가둔다고


그렇게 오면 , "와보니까 생각보다 별로네"

에이 시발, 연세대가야지, 고려대나 가야지

이런 꼴이되는거지


부모님은 이래라 저래라

뭐가 즐겁고, 어떤 분야가 내 전부인지 모르겠는데 공부만 하라니 짜증많이 날거야

동감해


내가 목이 말라 애타게 물을 찾는것과, 물 고문을 당하는 건 정말 다르지


진로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한가지만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

자신에 대해 얼마나 알아?

서울대는 뭐가좋고, 연대는 뭐가 좋고, 이런거 말고


내 성격은 어떻고, 무엇에 흥미가 있고, 적성이 있는지

mbti 이런 검사는 집어치우자고,


난 낯모르는 사람대하기를 꺼려하는데, 의대에 가서 의사가 되었어봐

상상만해도 끔찍하다고


허구헌날 게임하는 친구들

이해해

나도 한때 게임에 매달렸어

어느정도 였냐면, 밥을 먹고 나면 반사적으로 본체에 손이갔지


근데 진짜 나에게 맞는 분야를 찾으니 자연스레 거기에 미치더라


돈안받고 일도 해보고, 취미도 다양하게 해보고

무료로 기술도 배워보고 하다보니, 내 애인을 찾은거지


정 나에대해 모르겠으면, 종이한장 들고, 적어봐요

간단한 프로필도 좋고, 기억을 더듬어서 성격, 살아온 길 

이건 기본입니다

헐레벌떡 뛰어왔는데, 내가 걸어온길이 어딘지, 어땠는지 모르면 앞으로 갈길이 혼란스럽다고요

스스로의 장점도 많이 있으니, 자신에게 좀 너그러워지고














요약하자면

1.  어느 한 테두리안에 자신을 가두지 말자(자신에게 집중하자)

2.  적성테스트 종이보단, 많은 활동으로 자신의 재능을 찾아보자 

3.  스스로에게 조금은 너그러워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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