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컴터가 6년 전에 맞춘 녀석인데요, 맞출 당시에도 가성비 좀 생각해서 적당히 맞췄었거든요
암튼 얘를 한참 사용하다보면 점차 버벅이기도 하고 뭔가 맘에 안들게 은근히 느려질 때도 있고 등등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을 때 보통 포맷을 하는데요(이전에는 윈10 복구 전체초기화를 이용하다가 포맷으로 바꾼 지 얼마 되진 않았슴다)
예전에는 초기화를 하면 그래도 나름 쌩쌩하게 돌아갔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포맷을 해도 그다지 맘에 들게 돌아가진 않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보자면 포맷을 하면 그 성능 체감을 롤로 많이 느껴서 일부러 곧바로 롤을 해보는데요,
최근에는 포맷을 해도 롤을 할 때 이해할 수 없게 렉이 막 걸리기도 하고...
이전에는 롤이 막 렉걸리고 그럴 때 포맷이나 초기화 한번 싹 해주면 완전 부드럽게 60프레임 유지하고 막.. 편안했었는데
요즘은 포맷을 해도 이해할 수 없는 렉이 걸려요 툭툭 끊긴다던가...? 롤을 해보면 겜 끝나고 결과창 들어가는데도 꽤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포맷하고 설치한 소프트웨어도 반디집이나 카스퍼스키, 카톡, km플레이어 정도에 롤 하나 깔아놨는데 뭔가... 이전처럼 깔끔하지 않다고 해야하나
웹하드나 토렌트 같은것도 안깔았는데ㅠ_ㅠ
제 친구는 너가 포맷을 너무 많이 해서 컴터가 힘들어하는거 아니냐 고 하는데 그게 정말인가 싶기도 하구..
포맷은 뭔가 맘에 안들 때 하는 거라 정해진 기간에 1번 이런건 없긴 한데 생각해보면 좀 한 것 같기도 하고...
컴터 부품들이 나이들어서 힘들어하는 걸까요? 아니면 정말 포맷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