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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LOL을 서비스한다면?
게시물ID : lol_3632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핑c
추천 : 18
조회수 : 208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10/01 10:30:35
#1. 북한 LEAUGE OF LEGEND. 서비스 기념 라이엇 노오-쓰 코리아측에서 행사진행.

롤 북한 클라이언트로 접속
메인엔 핵 실험 기념 피부옷 "로켓트 동무 대두포잡이" 할인을 하고있다.
 
오늘도 리철수는 놀이 시작을 눌러 평범한 놀이를 하려다가 경쟁놀이를 돌림.
마침 첫번째라 거부할 영웅동무를 선택 가능한 리철수.
 
"돌땡이 거부하라우. 내래 대신경쟁중이니 믿고 중간줄 주면 안대겠네?"
 
역시 은단계라고 생각하며 주먹 로보오-트를 밴한 리철수가 퉁명스럽게 대답한다.
 
"내 저번에도 동무와같은 대신경쟁 간나새끼에게 속아 경쟁 점수가 솔찮게 하락해서 못믿는다우...."
 
"내 기럼 더러워서 남조선 선택 하겠네."
 
"아 제대로 하는 동무들 피해주지 말고 누가 회피좀 해주라우.."
 
남조선 선택으로 정찰독쥐를 선택한 두번째를 보고 첫번째인 리철수는 당혹스러워 하며 그래도 제대로 해보고 싶어 중앙 메뚜기를 선택하지만
이어져 나오는 부채썅년과 노란뇌대갈학자, 눈깔많은칼잽이를 보고 한숨만 푹푹 내쉰다.

이때 눈깔칼잽이가 말하길 " 걱정하지 말라우 내래 린민무희만 나오면 적 포탑을 도륙내 주갔어"

하며 자신만만하게 픽을 하니

"내 더러워서 회피하것서."

짧막히 입력한 리철수는 회피하고 나와 새끼계정을 하나 키울까 고민하며 연초를 입에 물었다.
 
 
 
 
 
#2. 적간나 숲동지는 서너번이나 윗길에 기웃기웃 가리는데, 우리 숲동무는 숲만 돌고 있슴메?"
 
"숲기습으로 숲질이 망했으니 잔망스런 주둥이 싸물라우.."
 
리철수는 윗길동무와 숲동무의 다툼을 보며 초조하게 중앙길에서 작은간나를 먹고있었다.
 
'적 동무가 미쳐 날뛰고 있다우'
'적 쌍잽이!'
 
어이없게도 택견장님이 윗길로 도발을 가서 상대 도끼쟁이에게 쌍잽이를 당하는 모습이었다.
 
"간나 숲쟁이 새끼 집에 대장동무 초상화 없나보? 보위부 아직 안갔네?"
 
"대장동무 말장난은 심한거 아니? 말됴심 하라우."
 
"진짜 대장동무 초상화 없메? 부모 탈북했나보이;;"
 
리철수는 안그래도 힘든상황, 싸움을 막기위해 한마디 하기로 했다.
 
"아직 진거 아넨. 우리 주먹 로오-봇과 무법 총잽이가 잘하고 있으니 용에서 단매에 때려잡자우. 윗길서 꽃잽이짓 고만 하고 용다툼이나 한번 벌임메."
 
"알았다우."
 
간신히 모인 용에서 다툼을 벌이기 직전
적 불여시년에게 매혹을 맞은 무법총잽이를 보고 아차 싶었던 리철수...
 
"주체사상!!!"
 
햇빛정책의 영향을 받아 빛이 충만한 빛려성동무의 필쌀기가 뿜어지고 시작되는 싸움이 끝이나고..
/항복과 동시에 올라가는 5개의 찬성표.
 
"내 우리동무들 신고좀 해달라우, 대장동무 초상화 없는 애미 탈북자 간나쌔끼...자본주의 코쟁이새끼.."
 
"닥치라우. 내 그짝 돌땡이 손재간을 보고 못한다는게 빤히 보였슴메.
손모가지 영점이나 맞추라."
 
리철수는 그 대화들을 일일히 사진을 찍어 라-이엇 노오쓰 코리아에 신고를 넣었지만 돌아오는건 어쩔수 없다는 답변뿐...
그는 오늘도 글마당에 글을 쓴다.
 
'대신경쟁놀이 보급미 한되에 싸게 해줄 동무구함.
 
 
 

#3. “거 박순철동무 확실한거 맞네?”
“동무는 그저 나만믿고 따라댕기라우.내래 동무에게 첫잽이를 안겨주갔어 -”

리철수는 글마당에서 ‘공화국 택견장인 대신경쟁놀이 조(선 아)프리카 방송중’ 을 발견하고
대신경쟁놀이를 신청했다

축지법 축지법 장군님 쓰신다 -
동해번쩍 서해번쩍..쥐락펴락..
영웅동지 선택화면에 울려퍼지는 선택음을 들으며 리철수는 다짐했다.
‘이 간나새끼들 , 금빛때깔 다는거 방해하면 내래 가만두지않갔어’

첫 번째선택인 박순철동무의 뜻에따라 ‘해골법사,도발닌자,주먹 로오ㅡ봇’이
거부영웅에 올랐다
리철수는 택견장을 선택한 박순철에게 한마디한다
“댤해보자우 동무, 내래 여기서지면 똥빛때깔이디, 그땐 동무죽고
 내도 죽는기야“
 
 
 

“이보라우 택견장동무 첫잽이는 멀었네?내 힘들어 죽갓서”
“적숲을 싸돌아다니고 있으니 주둥아리 닫고 기다리라”
중간길에서  빵집창잽이에게 얻어맞고 작은간나들을 포기한 리철수가 조급하게 말했다

“지금 바로 빵집창잽이 전체동무글로 도발하라우 동무”

택견장의 글도발 지시였다

“이보라 빵집창잽이.간사시러운 창질 고만하고 날래 한판 붙자우 이 간나새끼
인민불기둥으로 꼬추털까지 다태워주갔어”
“헛소리 하디말라 화염간나.내가 미쳐ㅆ....?!”

그때 적숲에 기습질하는줄 알았던 택견장이 시야막대를 타고 나타나
빵집창잽이를 걷어차왔다
“날래날래 대굴빡 이리로 갖다대라우. 어잌ㅡㅡㅡㅡㅡㅡㅡ쿠!!!!!”
택견장의 날랜앞후리기로 리철수는 빵집창잽이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첫ㅡ잽이’
 
그후 5분뒤 아랫길에서도 좋은소식이 들려왔다
‘석궁계집 쌍잽이’
‘석궁계집을 도저히 막을수없다우'
적 숲동지의 깃발창 기습으로 민주화당할뻔했지만 아랫길 지원동무의 침착한 대응과
택견장의 역도발로 3:3다툼에서 승리한것

“거 택견장동무 발길이 날래구나.축지법이라도 쓰넨?”
“헛소리말고 용이나 쳐먹으로 오라”
“간나새끼 칭찬해도 옘병지랄이구만 기래”

왜일까 분명 좋은소식임에도 불구하고 리철수는 불안한생각이 들었다
 
“적 윗길동무 전기쥐새끼가 보이질 않는다우 됴심하라”
윗길에있던 도끼쟁이가 작은간나들을 먹으며 말했다.
“빵집창잽이도 보위부갔는지 보이질 않는다우”
리철수가 말했다
그때 ㅡ

전체동무글 : “좋은건 나눠먹는기야 그렇지 않슴메?”
전체동무글 : “간나 아새끼들 여기숨어있엇구만기래. 수용소로 보내주갔어”

빵집창잽이와 윗길에서 보이지않던 전기쥐새끼의 기습이였다.
“심장파쇄질!”
그대로 꼬치에 꿰듯이 뚫려버린 택견장과 아랫길동무들의 비명이 이어졌다
“우라질 옘병 우리 도끼쟁이동무는 손꾸락이 없네?”
“개쌍노무 화염간나새끼. 부모 탈북해서 남조선 앞잽이하는새끼”
용앞에서 벌어진 참담한 비극의 화살은 도끼쟁이동무와 리철수에게 돌아갔다
“말이너무 심한거 아이디. 부모욕은 하디말라우 넌 애미애비도없넨?”
“요망한 주둥아리 싸물고 있으라. 작은간나나 실컷 계속 배불리 쳐먹으라”
사태가 심각해지자 리철수도 한마디 거들었다.
“이거 왜이러네. 다툼한번 졌다고 다들 정신놓은기야? 정신똑바로 차리라우”
집중하여 작은지도를 보며 작은간나와 시퍼런큰간나를 먹고있는 리철수였다.
 
택견장의 도발질은 훌륭했지만 내부적갈등으로 패색이 짙어진 리철수 팀
“이대로는 안된다우. 내래 당장가서 적 얼음화살동지를 단매에 때려잡갔어”
“기다리라우 혼자갔다가 얼음땡큰화살맞고 죽고싶은기야?”
초조한 리철수에 반해 침착한 택견장

“최후늪괴물 앞에서 단체패다툼 한판 하자우.날래 튀어오라”
 "도끼쟁이는 감시눈알물약품 마시고 오라우"
어르고달래며 팀원들을 지휘하는 택견장이였다.
그때 용쪽에서 올라오고있던 석궁계집에게
빠른달림질을 쓰며 달려오는 적숲동지를 발견한 택견장
그뒤로 바짝 붙어 따라가는 적동지들.
리철수는 도주경보를 계속울린다
“피하라우 잡히면 뒈지는기야 석궁계집 피하라!”
“포더 킴(for the kim jung un)!”
순식간에 깃발창과 서슬퍼런 필살기가 이어졌다
“내 저 간나년 요사시런 주둥아리 놀릴때 알아봤다우. 포기하고 항복하는기야”
도끼쟁이가 한심한듯이 말했다
 
물렸다고 판단한 택견장과 리철수가 급히 내려가보지만
이미 적동지들에게 둘러쌓여 몰매를 맞고있는 석궁계집을 그저 바라만 볼수밖에없었다.
전체동무글 : “우라질 민주쟁이 서양코쟁이 앞잽이년 같은놈들.부모형제 수용소에 싸그리 잡아쳐넣을 @$@$(&^%(&^$”
우물에서 태어나길 기다리는동안 석궁계집은 전체동무글로 악을
바락바락 써대고있었고 그사이 리철수의 팀에선
/ff가 올라오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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