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상복을 입었습니다.
완장도 차봤습니다..
한동안 흘려본적 없는 눈물도 실컷 흘려보았습니다..
그렇지만 한 것ㅇ ㅣ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제게 남는 것은 후회뿐입니다..
죄송하다는 말씀뿐이 드릴것이 없는 못난 손주녀석입니다..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3월 10일...저희 할아버님께서 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
지나가다가 들리는 오유분들, 네티즌분들,
절전혀 모르시는분들이시더라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할아버지 좋은곳으로.. 극락으로..혹은 천국으로
가실수 있게.. 한번만, 일초라도 기도해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부탁드려요..
자주 글도 안올리면서 만화작가방에서 이런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사이트가 이곳밖에 없는지라...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