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각방 5명이 모여 눈덮인 산을 등산하고 있었다. 그들은 프로가 아니었음으로 산 오르는 속도가 매우 느렸고, 산은 그들에게 너무나도 높았다. 중간쯤 왔을까...일행중 한명이 그만 발을 헛딛여 그자리에서 죽고 말았다. 시체는 금방 얼어버리고...나머지 일행들은 죽은 시체라도 들고 산을 내려오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 각하고 들고 내려오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이미 날은 저물고... 어쩔 줄 몰라하는 일행4명에게 약 200미터 떨어진 곳에 조그마한 집이 보였다. 일행들은 그곳에서 밤을 지세우고 아침에 다시 해가 뜨면 내려가기로 결정하고 그 조그마한 집에 들어갔다. 조그마한 집은 정확히 사각형으로 되어있는 큰 방한칸 정도의 크기였다. 시체를 가운데 두고...시간을 보냈지만 너무 추워서 이 상태라면 모두다 얼어죽을 것만 같았다. 한 일행이 가만히 있으면 얼어 죽으니 4명이 각각 사각형방의 모서리에 서서 1번이 벽을따라 달려서 2번 을 치면 2번이 또 달려서 3번을 치고...그렇게 계속 릴레이로 아침까지 달리면 우리모두 이 추위를 이길 수 있다고 판단하여 그렇게 하기로 했다. 얼마나 달렸을까...어느덧 날이 밝고 4명의 일행은 시체를 다시 들고 산을 내려오기 시작하였다.. 이때 한 일행이 갑짜기 걸음을 멈추고 ...이렇게 말하였다 어제 사각방에서 우리가 어떻게 릴레이가 가능했지??? 여러분도 해보세요...4각형방 모서리에 각각 한사람이 있고.. 1번이 2번치고 2번자리로 가고..2번이 3번치고 3번자리로 가고... 3번이 4번치고 4번자리로 가고...4번이 다시 1번을 치러 가면.......거긴 아무도 없습니다........ ㄷㄷㄷ 들었던 얘기라도 추천 구걸좀 할게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