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가 많이 오는 날 우산안쓰고 미칀놈처럼 손 벌리고 달려보기도 하고
옥상에서 비오는 하늘 바라보면 누워보기도 하고
비오는 날 영화처럼 권투흉내도 내보고~
가끔 장마철에 창가에 앉아 따스한 차를 마시면서 따뜻하고 부드러운 옷이나 이불을 만지기도 하고
창가 건너편의 꽃잎이 빗물에 적셔지는 것을 바라보며 노래를 듣기도 하죠.
저 같이 이상한 취미가 있는 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