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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원하는 천안함 사태의 픽션.
게시물ID : bestofbest_363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Ω
추천 : 235
조회수 : 18385회
댓글수 : 4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0/05/24 08:10:33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5/20 20:23:14
MB의 대국민 담화 발표.

"천안함은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인한 침몰이라는 과학적인 결론이 나왔습니다.

이제 국민 여러분은 6.2투표에서 한나라당을 찍으셔야 한다는 말입니다.

안그럼 빨갱이라 할겁니다.

TOD 영상은 안보여줄겁니다.

국민들은 그냥 알려주는대로 듣고 믿으면 되는겁니다.

자고로 마사지걸은 못생겨야 서비스가 좋고,

운하는 파는게 좋으며,

BBK는 내가 만들었지만 만든게 아니고,

맨손으로 시작하여 샐러리맨의 신화를 이끈.."

그때 등장하는 이경규.

"국민 여러분 지금까지 MB, 청와대 및 한나라당의 몰래카메라였습니다~"

'와'하는 환호소리와 함께 제작진 및 카메라맨 등장.

어리둥절해하는 MB와 그 무리들.

그리고 유유히 등장하는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은 MB를 밀어 넘어뜨린뒤,

단상의 마이크를 잡고 이렇게 말한다.

"여러분 잘 보셨지요?

국민을 병신으로 알고 우습게 보는 자들입니다.

음모 꾸미기와 조작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자들입니다.

6.2 투표로 심판해주시기 바랍니다.

전 이만 돌아가겠습니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이경규.

"자, 이제 MB를 끌어내주시기 바랍니다~!!"

관중들의 환호속에 MB는 어디론가 끌려가며 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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