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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야간알바의 ssul?
게시물ID : humorstory_3168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벗ㅇ어
추천 : 0
조회수 : 44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0/04 06:27:49

어이가 없네요

 

pc방 '야간'알바하던도중 어이없는일이 발생했어요....

 

52좌석 밖에 되지않는 조그마한 pc방 야간알바생입니다.

 

사람도 5~6명 남짓..?

 

한참 졸리고 지루할때 롤한판을 열심히 하고있었습니다.

 

24~25쯤 되보이는 남자 4명이 우르르와서 라면을 계산하더군요

 

얼른계산해주고

 

다시 롤에 전념했지요...

 

한판끝나구 손님 2명정도 계산해드리고,쓰레기통이 다차서 얼른쓰레기를 버리고....좌석 정리좀하고 오유를 눈팅하던중

 

아까 라면을 계산한 남자들이 와서 지갑이 없어졌다말하더군요.

 

지갑 못봣냐고 다이어리처럼 생긴지갑인데 못봤냐고.

 

못봤다고 하니까 정말 못봤냐고 다시 묻더군요...

 

아까라면 계산할때 카운터에 놓고갔다고.

 

매장에cctv가 없냐고

 

카운터에 두고갔는데 계속 자리에서 찾더라구요?

 

손님 카운터에 두고 가신거맞냐고 물으니까 대답을 안했습니다.

 

알바한지 이제 갓 한달되고,야간이다보니 사장님과 마주칠일이없어서

 

cctv가있는지,어디에있는지 잘 몰라서

 

사장님께 물어보려고 전화중에

 

계속 보채더군요..

 

새벽4시쯤 사장님과 통화가 연결되었는데

 

사장님 말씀이

 

매장내에는 cctv가 없다.

 

지갑을 잃어버린건 손님 과실이니 우리쪽에서 변명,변상할 이유가없다.

 

라고 하셔서. 그대로 전해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이상한 눈으로 절 자꾸 쳐다보는겁니다.

 

이해는합니다. 고액의 돈이들어있다,카운터에 놓고가셨다,신분증,카드가 들어있는데다 손님이 별로없는시간대여서, 의심할수있었겠죠.

 

자꾸 아니라는데.아니라는데 계속 물어봅디다

 

정말 못봤냐고

 

정말못봤다고 계속 얘기하던중에

 

아 됐습니다 이러고 갈려고 하시길래

 

액수도 많으신거같은데 한번더 찾아보고 가세요

 

라고했는데 제말이 들리긴한건지 화장실로 우르르 몰려갑디다?

 

그러더니

 

찾았네 찾았다 이런소리가 들리더래요?

 

그래서 지갑 찾으셨어요? 물어보니까

 

 

자기들끼리

 

쑥덕쑥덕대는데

 

계속 절 의심하는 눈초리더군요

 

 

솔직히 매장cctv없는거 알고 사기치려고 한건아닌지.

정말 잃어버렷다 찾은건지.

 

진짜 서비스 업이라지만

 

도둑취급 받으면서 일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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