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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168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ㄷㄹ★
추천 : 11
조회수 : 45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0/04 11:38:26
어제모처럼 일찍들가서 집에서 저녁을 먹고있는데 엄니께서 여동생 속옷빨래를 게시면서 저에게 물으셨습니다. 참고로 제 여동생이 속옷하의를 T스타일로 된걸 좋아하고 많이 입습니다. 근데 엄니께선 이게 늘 맘에 안들으셨나봅니다. 그러시면서 제게 물으시길
"ㅇㅇ아 xx(여동생)는 왜 이딴걸 입는거니? 요즘애들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걸입는거야??! 니 여자친구도 이런거 입니???!"
순간 제 머릿속에는 여자친구가 엄니께 참한여자로 보여야된다는 생각뿐이 안들었습니다. 물론... 제 여자친구도 제가 선물해서 마지못해 입긴하지만... 암튼 저는 당황하지않고 제빨리 엄니께 대답했죠.
"아니~! 걔는 그런거 안입어."
그런데 제가 그대답을 하는 동시에 뒤에앉아계시던 아버지께서
"걔(저)가 그걸 어떻게 알겠어?"
........... 아버지께서 엄니말씀에 저렇게 말하시는 동시에 제가 위의 대답을 해버림.......
........
밥이 목으로 넘어가는지 코로 넘어가는지 모르고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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