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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안에서 발냄새 때문에 폭발물 '소동'
게시물ID : humordata_3635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근마
추천 : 15
조회수 : 88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6/11/25 12:30:36
열차 안에서 발냄새 때문에 폭발물 '소동' 열차 안에서 양말을 벗은 승객 때문에 발 냄새를 폭발물에 비유하며 서로 싸우는 소리를 진짜 폭발물 설치로 잘못들은 한 승객이 철도청에 신고하는 바람에 경찰 타격대가 출동했다. 22일 오후 3시 40분쯤 부산발 서울행 무궁화 열차를 타고 가던 고모(46·여·수원시) 씨가 "열차 안에 폭발물이 설치된 것 같다"는 내용의 문자메세지를 자신의 딸(27)에게 보냈고 딸은 이를 철도청 고객센터에 신고해 김천경찰서 타격대가 김천역으로 출동해 열차 수색까지 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50대 남자 승객이 양말을 벗어 발 냄새가 나자 승객들 간에 시비가 일어 "열차 내에 폭발물을 설치하면 어떻게 되냐"는 등의 표현을 하며 싸운 것을 고 씨가 진짜 폭발물로 오인한 것으로 판명났다. 김천·이창희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s ⓒ 1995-, 매일신문사 간만에 듣는 훈훈한 소식 (출처 : '열차 안에서 발냄새 때문에 폭발물 소동' - 날으는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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