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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재범이 직접 적은글인거 같은데.. 불쌍해진짜..
게시물ID : freeboard_3636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의음머
추천 : 4
조회수 : 61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9/09/09 03:13:56
제가 이곳 씨애틀에 도착해있지만 아직도
여러 네티즌들께서 제가 언론에 공개한 사과문에 대해 말들이 많은것 같아
몇자 적어 올립니다..

지금 제가 작성한 글은 JYP 메인 홈페이지와
국내 유수의 방송,언론사

그리고  여타 커뮤니케이션 게시판에 올라갈것입니다..

분명 사과문은 제가 쓴것이 맞습니다..
다만 제가 아직 한글이 서투르고 맞춤법에 대한 이해가 모자라서
약간의 조언을 들으며 글에대한 교정을 받은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내용 본문에 있는것은 100% 저의 생각이며 저의 뜻 입니다..

아예 자필로 적은 (맞춤법이 많이 틀린) 원본을 올리는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 저의 생각 입니다..

제가 myspace 에 적은 글로 인한 2PM팬들과 관심을 가져주시는 모든분들에겐 

저는 그저 한국을 싫어하지만 돈을 벌기위해 스며들어 있는.. 일개 외국인 근로자가 맞았던것은 분명합니다..

어린나이에 한국이라는 나라에 넘어와 문화 정서 풍습 아무것도 알지 못했습니다..
연습생 시절의 저에게는 큰 어려움으로 돌아왔던게 사실이구요..
모든게 불만에 가득차있던 저였습니다..

한번이라도 가수의 꿈을 가진분들이 계신지는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저의 고향 미국땅에서 아시아인들에게 가수라는 꿈..

이러한 꿈을 이루어줄 존재는 아예 없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부모님의 땅 한국을 밟았고 저의 뜻과 어느정도 맞는듯한 소속사를 찾았습니다..그것이 바로 JYP 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가장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고통이 가장 심한분은 사장님입니다..

저로인해 제가 소속된 회사와 남아있는 그룹에는 전혀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전 후회를 하고있고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을 드리고 싶지만 그에따른 단어가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전 여러 네티즌들께서 생각하시는대로 외국인 이니까요..

그래서 저의 책임을 저 스스로가 묻고 판단하여 결과적으로 자진 탈퇴라는 판단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매국노 라는 말..처음 들어보았습니다..
저희 어머니 아버지 모두가 한국분이지만..
저로 인해 두 분 모두가 나라를 버린자식의 부모..라는말을 듣는것은 정말로 마음이 아프더군요..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이미 한국을 떠나 이곳 미국땅에 와버린 제가 더 이상의 변명을 할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의 시련에 굴복하지 않고 더욱 정진할것이며..

언젠가 다시 한번 한국땅에서의 영광스러운 날들을 기대해볼것입니다..

모두 저의 잘못이니 더 이상의 변명은 하지 않습니다..
이번일은 100% 저의 잘못이니까요..

더욱 성장하고... 더욱 생각을 깊게 하며 더욱 한국인 스러운 모습으로
모든 잘못을 저 혼자 맞겠습니다..

죄송하고..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의 말대로 양키가되어..
오리지널 양키의 나라에서 이중한국인이라는 모습으로 견뎌내보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국.. 여러분들의 용서를 기다려보겠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2PM..그리고 저의 생명을 일깨워준 JYP..

사랑합니다..저는 너무도 어리석었습니다..

죄송하고..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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