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풀일이 있어서 점심즈음에 남서울터미널 도착했는데
친구가 검색 좀 하더니 영동족발인가로 가자더군요
서울삼대 족발이 성수 영동 오향이라면서 서울 삼대 족발집을 다 가보자며 갔어요ㅋㅋ
근디 일요일이라 본점이랑 1호점 문닫고
2호점인가 3호점 거기 한군데 열었길래 거가서 둘이 족발 소짜에 점심소주 달렸어요ㅋ
둘이 소주 세병 먹고 나와서 좀 걷다가 중국집 보이길래 삼선짬뽕국물에 소주 두병더ㅋㅋ
그리고 노래방가서 처음으로 잠들어봤네요
친구가 코까지 골면서 잘자길래 안깨웠다고ㅋㅋㅋㅋㅋㅋ
여튼 노래방 나오고 나서부터 숙취땜시 정신 못차리고 화장실 보일때마다 토하고
겨우 터미널 까지 가서 청주로 왔네요ㅋㅋ
안전벨트 매세요 할때부터 잠들고 터미널 바로 앞에서 깻습죠ㅋ
계속 숙취땜시 자다 인나다 하다가 새벽에야 겨우 진정되서 잘 자고 인났어요
그리고 방금 무게 재봤더니 살빠짐...
서울갈때 96키로때였는디 지금은 93키로때..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즈음은 밥을 먹고 안먹고 차이도 잘 안나길래 뭔가 싶었는디
무슨 펠리컨 마냥 위장에 삼키로나 보관하고 있었나봄돠ㅋㅋ
결론은 다이어트엔 역시 술이죠ㅋㅋㅋㅋㅋ
사진을 안찍어서 장충동 갔을때 먹었던 족발로 대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