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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마스에서 자막에 신경을 끈 이유
게시물ID : animation_3637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토콘도리아
추천 : 0
조회수 : 52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11/22 22:20:22
저야 원래 자막없이 볼 정도의 일본어 실력은 되는 데

그래도 번역한 사람들은 어떻게 번역했나 항상 신경쓰면서 보거든요?

아예 자막을 끌 수 있는 경우에는, 자기도 모르게 신경이 자막으로 가면서 다른 장면을 못 보는 경우가 많아서 끄지만

극장이나 일부 VOD는 그냥 어쩔 수 없이 자막 오역을 지적질(...)하면서 봅니다만.


초반부에 756멤버가 다모였을 때 아카바네P가

"좋아, 다들 보였구나(よし、みんな揃ったな)"라는 대사가 있습니다만

자막을 보니

"그래 이제 완전체구나"



.......!?

756프로덕션은 무슨 셀입니까? 완전체같은게 나오게? 17호랑 18호 다 흡수하셨어요?
아니면 얘들 무슨 디지몬이에요? 완전 진화 이런거 하고?

그 이후로는 아예 자막을 신경끄고 봤습니다...만
말투가 이상하게 바뀌거나, 캐릭터 성격 못 살리는거야 그렇다치고.

오역은 참....


특히 '조타 키'(카지)를 '가사(카시)'라고 번역한건 참-_-;;;;
번역한 사람은 자기가 한거 보고 왜 뜬금없이 이 이야기가 나오지란 생각을 못 한 걸까요.
아즈사 : 그럼 스포트라이트는 '별의 바다'로군요.
이때 누구였지? 아미였나? 
원문은 '그러면 아즈사는 키를 잡으면 안 되겠네'
이걸 '그러면 아즈사는 가사를 쓰면 안되겠네'

이거 오역이전에 그냥 한국말이 부족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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