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들락거리는 곳에서 싸움 일으키고 싶은 것도 아니고,

그냥 바라는게 있어서 한 2주 동안 정말 곰곰히 생각하다가 조심스럽게 글을 씁니다.

세이메이 글만 나오면 그 분이 오신다고 언급하는거 서로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다른 게시판에서도 닉네임 언급하다가 한 번 일 있었던거 오유분들이면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유게 동피님 관련해서도, 연게 노시팔님 관련해서도 그런 일 한 번 있던걸로 알고 있어요.

저도 세이메이 참 좋아하는데,

세이메이 글에서 뭔 말을 해도 묻히고 다 한 분 방향으로만 이야기가 흘러가는게 불편합니다.

어느 분, 그 분이라고만 칭해도 누군지는 이미 다 알잖아요.

이것도 친목의 시초라고 보는데, 오유는 그런걸 지양하지 않던가요.

베오베 같은 게시판이 아니라 게임을 즐기는 소수 유저들의 공간이라고 할지라도

그런 걸 조심해야 하는 건 맞다고 생각해요.

카드들마다 그 카드를, 일러를 상당히 좋아하시는 분이 계셔서

그 카드를 말하면 그걸 좋아하시는 분이 떠오르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은

늘 특정 카드 이야기에 특정분을 언급하는건 너무 친목 분위기로 가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 분이랑 같은 카드를 좋아해서 취향이 같아서 참 좋고 반갑고,

덕분에 세이메이 팬아트도 많이 보고 그래서 참 좋은데,

이야기 방향이 늘 그 분으로만 흘러가게 댓글 다는건 서로 자중했으면 좋겠단 생각을 몇 주 동안 했습니다.

초반엔 이 정도이지 않았지만 어째 조금 더 심해진 기분이 드네요.

저만의 생각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글을 올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런 글이, 댓글이 너무 자주 눈에 띄다보니 조심스럽게 몇 자 적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