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급똥 운전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겪은 일인데..
춘천에 친구집 놀러갔을때 입니다..
순대국 맛있는데 찾아가서 먹고..
친구 차 얻어타구 가는데..
도착 10분 전부터 옆에 친구가 난리가 납니다..
춘천 외곽 쪽이라.. 주면에 상가도 없고.. 주욱 달려야 하는데..
아 이놈이 글쎄 진짜 쌀거같은지..
신호고 모고, 차가 오던말던 일단 밟더라구요..
교차로 저멀리 빨간불 바뀌고... 네.. 그래도 그냥 갑니다 ㅋㅋㅋ
친구는 계속
"으악~!!! 쉬ㅂㅏ아알~~~!!!!!!!"
눈 뒤집어 까고 반 미쳐있습니다.
진짜 사람이
극한의 상황(?)에 몰리면..
눈에 뵈는게 없나봅니다 ㅋㅋㅋㅋ
지금은 웃지만.. 그때 진짜 죽는줄 알았어요
음주, 졸음운전은 운전자가 최대한 정신 차리려고 노력이라도 하지..
급똥은..
위험한거 알면서도 일단 Go~
전 그래서 가끔 신호 무시하고
운전 그지같이 하고 쏘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처절한 급똥인가보다.. 하구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