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수입 중고차를 알아보고 있는 오징어 입니다. 제가 이번에 1000만원 내외의 차를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당연히 새차는 못살것 같고 국산차는 좀 애착이 안가서요. (하지만 뭐 그돈으로 살 수있는 차는 별로 없겠지만.. ㅠ) 굳이 국산차를 사야 한다면 sm5 뉴 임프레션 쯤? 유지비가 회사에서 지원 되기 때문에 유지비는 뒤로 하고 지금 보고 있는 차는 03~04년식의 볼보나 아우디를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질문 입니다. 1. SK 엔카에서 보는 시세가 맞는건가요? 차값 외에 부가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2. 국산 중고차를 구입하는 거랑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요? 3. 믿을만한 자동차 딜러좀 추천해주세요.
일단 수리비 폭탄이 가장 염려 되는게 파워트레인쪽이죠. 폭스바겐 계열(한국서는 폭스바겐이랑 아우디죠)이라든가 BMW의 DCT(Dual clutch Transmission) 계열 미션의 경우 기계적인 내구성이 확실하게 검증 되었다고 보기 힘들더라고요. 보통 고장 났다 하면(말타는 증상 나오면...ㅎㄷㄷ) 정식 수리센터서 하면 700 얼마(;;;) 재생 미션 갖다 붙여도 200 얼마 정도더라고요.
독일차가 잔고장이 더 많습니다. ㅎㅎ 독일 엔지니어링이 너무 고성능으로 가고 있어서, 내구성이 떨어진다거나, 잔고장 많다는 말이 많습니다. 일제, 국산 차가 그나마 잔고장이 적은 편입니다. 미국차도 관리만 잘해주면 잔고장이 적다는데.. 최근에는 모르겠네요. 부품값이 너무 비싸요;;;
궁금점에 답변드리겠습니다. 1. 엔카에서 평균 값을 내세요~ 엔카에도 말도 안되는 가격들이 올라오기때문에 자세히 살펴 보셔야합니다. 2.국산 중고차와 수입 중고차의 구입은 크게 차이는 없지만은 국산차는 수입차에 비해 수리비가 적게 들고요 또한 기타 부수비요(보험료,취등록세)등의 차이를 보임니다. 3.저가 중고차 딜러입니다. 궁금하신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솔직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기름값도 기름값 나름일텐데 연비 좋은거 사셔야 하기도 하겠고 괜히 외제차 한번 타보겠다고 연식 10년 이상된거 타시면 분명 후회합니다. 노후화된 차라 잔고장도 많을테고 그 간 많은 사연이 있는 차라 작성자분께 맞을지도 의문이며 정비 한번 들어가는 순간 덤태기 쓰는 기분일겁니다.
저희 아버지 10년 넘은 포르쉐 잘 타고 계시고 그렇다할 고장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차도 빼고 타시다 고장나면 바꾸실 생각 하고 계시구요. 하지만, 이런 예도 있을 수 있겠지만, 차게분들 말씀대로 고장나면 돈 수백 나가는건 일도 아닙니다... 미국있을 때 모시던 다른 10년된 포르쉐는 얼마나 잔고장이 심하던지 냉각 펌프 문제부터 다마 나가는거까지 잔고장이 너무 심해서 아버지가 거의 수리공일 하실 정도로 손볼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당장 브레이크 패드 짝 가는것만 해도 돈이 너무 나와서 사제로 바꿨던 기억도 있네요... 그런만큼 중고 외제차 싼 가격에 좋은 차 탈 수 있는 매력도 있지만, 정말 복불복입니다. 충분히 타면서 차량 상태를 알아볼 수만 있다면 너무 좋겠지만, 그럴 수가 없으니 신중해야 한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