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생일은 그렇게 우울하게 흘러갔습니다.
엉뚱하지만...
나의 '고백하기'는
'얼굴로 비닐랩을 뚫기' 처럼 느껴졌습니다.
공포의 얼굴로 랩뚫기...
윽윽..끙끙...
쉽게뚫릴듯하면서도...
질기게 내앞을 가로막는 투명한 장막들...
오늘은 한번 뚫어보자...
질기게 늘여놓기만 하고 포기하지 말고 오늘은 뚫어보자
조금씩 앞으로.. 앞으로 ..
언젠가 뚫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