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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에 근거한 비유
게시물ID : humorstory_1395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kirt
추천 : 1
조회수 : 17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7/07/21 21:44:18
한 동물원에서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사자 우리가 하나 있었다.

그런데 거기에 왠 미친 똘추놈이 
자기는 하느님의 아들이다. 

사자를 회개시킬 수 있다면서 
길길이 날뛰며 사자우리에 
들여보내달라고 한다.

 당연히 동물원에서는 
절대로 들여보낼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이 똘추놈은 
고발하고 고소하며 시위하고 

벼라별 해괴망측한 짓을 
시도때도 없이 해서 

동물원이 몇가지 조건을 
내세우며 제한적으로 
사자우리에 들여보내주게 했다.

그 조건이란, 
1.절대로 사자를 자극하지 말것.
 2.정해진 시간 안에 우리를 나올 것. 

이었는데, 

이 ㅁㅊ 똘추놈은 
그러겠다고 해놓고서는 
정해진 시간이 한참 지나도 
나올 생각은 커녕 사자에 대고 
헛소리나 실실해대면서 

화를 돋구는게 아닌가?

 질겁한 동물원측이 
나오라고 나오라고 계속
말해도 ㅁㅊ 똘추놈은 그짓을 계속한다. 


 그러다 참다못한 사자가 
그 ㅁㅊ 똘추놈의 팔을 덥석 물어버렸다.
 
그제서야 ㅁㅊ 똘추놈은 살려달라고 온갖 ㅈㄹ을 하며 개거품을 문다.
 
 그리고 그걸 보며 그 ㅁㅊ 똘추의 가족이 한마디 던진다.

 "일이 이렇게 되도록 동물원은 뭐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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