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 진짜 개차반이던 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한창 힘들어 하던 때 새로 알게된 연상오빠..
정직해보이는 외모, 웃는 모습, 그리고 취미도 비슷하고.. 한달만에 완전히 오빠한테 빠져버렸네요.
개차반 남친과 헤어지면서 이번엔 정말 제대로 된 남자만나야지 정말 성실하고 배울점 있고 존경할 만한 남자를 만나야겠다.
했는데 이 오빠는 재대로 알고보니 호빠서 알바하고, 유부녀 만나보고싶다고 하고, 노래방에서 도우미 불러서 놀고.. 개차반이고 뭐고를 떠나서 인간이 덜 된것 같은데..
벌써 이오빠가 너무 좋은데 좋아하면 제 자신이 너무 힘들거란걸 알아서 그게 너무 힘들어요
안좋아하려고 잊으려고 하는데 그 오빠 웃는모습이 자꾸 생각나네요.
이런 사람인줄 알았다면 처음부터 가까이 하지 않는건데.. 벌써 좋아하게되서 마음을 접기가 너무 힘들고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전 언제쯤 제대로 된 사람을 만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