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20분쯤 집에 도착해서 라면과 이슬톡톡으로 배를 채우고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ㅎㅎ

2시쯤 저도 모르게 잠들어서 4시에 일어나 부랴부랴 씻고 준비해서 영등포를 갔습니다 ㅎ

6시20분쯤 영등포 도착해서 입장권받고 내여자에게 줄 선물을 골라 7시쯤 자리에 안착했습니다 ㅎ(선물은 향수와 충동구매한 책갈피입니다 ㅎ)

자리에 앉아서 포스티잇 작업하는데 오늘은 제 닉인...국kei원으로 ㅋㅋㅋㅋ 했습니다 ㅎㅎㅎ 덕분에 애기들한테 해명하느라 혼쭐ㄷㄷㄷㄷ(애기들은 뭐라 안했지만 제발이 저려서 ㅋㅋㅋ)

1. 내여자 짓뜌!

지수 : 안녕하세요

나 : (바로 손깍지!로추정) 안녕하세요 (선물건냄). 저혹시 기억나세요? 저번에 이상한 인형 가져왔었는데 ㅎㅎㅎ

지수 : 아! 그 파란인형이요! 기억나요 ㅎ(처음엔 기억 못한거 같습니다.)

나 : 아 그리고 선물로 향수 준비했어요 ㅎ 잘써주세요(?)

지수 : xxxxxxxx(기억소거 ....하..... 악수 했는지 기억도 소거...잘쓸께요? 그런류로 추정)(중간에 닉네임때문에 해명한걸로 추정)

이번 팬싸는 대화할 시간이 너무 부족한거 같았어요...지수한테 할말 진짜 많았는데 ㅠㅠ

2. 명은

명은 : 안녕하세요. (이름확인) 국kei원이네요

나 : (해명)

명은 : 아 네 ㅎㅎㅎ

나 : 아 그리고 저 포토카드에 명은씨 8세트 나왔어요 ㅎㅎ

명은 : (기억소실)(악수)

3. 지애

지애 : 안녕하세요ㅎ (이름확인) 국kei원님으로 할께요 ㅎㅎ(실소인지 터진건지 살짝 웃음)

나 : (해명) 저번에 말을 정말 하고 싶었는데...아쉬웠어요 ㅠㅠ 아....

지애 : ㅎㅎㅎㅎ 생각안나시죠?ㅎㅎㅎ

나 : 네 ㅠㅠ 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예뻐요(?)

지애 : ㅎㅎ (감사인사)(악수)

4. 예인

(인사)

예인 : 국kei원 ! ㅎㅎㅎㅎㅎ

나 : (해명으로 추정)

예인 : (앨범사이에 있던 포카발견, 포카를 들고 마구 흔들어줌)

나: ㅎㅎㅎㅎㅎ 아! 그리고 소개팅 정말 잘봤어요 ㅎㅎㅎ

예인 : 아 ㅎㅎ 감사합니다 (악수)

5. 짝뜌

(예인이와 비슷한 대화로 추정..)

(악수)

와........뭔가 대화했는데...기억이 하나도 안나네요 ㅠㅠ 다음부터는 바로바로 어디다 적어놔야겠어요 ㅠㅠ 녹취(...?)를 하던가 ㅠㅠ

6. 턴사님

턴사님 : 안녕하세요 ㅎ(닉발견) 어 이거 제이름 들어가 있는거에요?ㅎㅎㅎㅎ무슨뜻이에요?ㅎㅎ

나 : 네 ㅎㅎ  국회의원 처럼 들려서 한거에요 ㅎㅎ

턴사님 : (소리가 작아서 잘못이해한듯) 국 kei 원(하나or1등 이란뜻으로 이해한듯) 그런뜻이구나 ㅎㅎㅎ

나 : 아..아니요 ㅎㅎ 국회의원으로 한거에요 ㅎㅎ

턴사님 : 아 ㅎㅎㅎㅎㅎㅎㅎㅎ

(옆에 앉으신분이 예인이랑 수정이가 최애라 했던말이 떠올라 시간을 끌어봅니다.)

나 : 아 그리고 제가 백마탄 왕자님의 단서를 알아냈어요!

턴사님: ? 뭐에요?ㅎㅎㅎㅎ

나 : 90년생 남자가 백마띠에요 ㅎㅎㅎㅎ

턴사님: 90년생이면 몇살이죠?ㅎㅎㅎ

나 : 27살이요 ㅎㅎㅎ

턴사님 : 그럼 혹시...오빠가 90년생이에요 ㅎㅎㅎㅎ

나 : ㅎㅎㅎ네 ㅎㅎㅎ(매니저의 접근으로 다급하게) 정말 예쁘신거 같아요 ㅎㅎㅎㅎ

턴사님 : 감사합니다ㅎㅎㅎㅎ (악수)

7. 벱리다

리다 : 안녕하세요 ㅎㅎ

나 : 안녕하세요 ㅎㅎ 요즘에 공방 같은 곳에서 리액션 잘해줘서 정말 좋아요 ㅎㅎㅎ

리다 : 네 ㅎㅎㅎㅎㅎ

나 :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리다 : 네 ㅎㅎㅎㅎㅎ

나 : 정말 예쁘세요 ㅎㅎㅎ

리다 : 네 ㅎㅎㅎㅎㅎ

오늘도 벱리다는 단호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하지만 반전이 숨어있으니....팬싸 받고나서 착석 후 제 옆옆 자리에 앉으신분이 소울아 하고 외치셔서 저도 소울아! 외치고 다시한번 그분이 소울아 외칩니다. 이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소울이가 그분과 제쪽으로 대왕손하트 .... 에미넴이 너의 두개골을 쪼개 버린다 했던.. 그...왕손하트를!!!!!!!!!!!!!!!!! 와..... 진짜 계탄거 같습니다.....제마음속에서 소울이 지분이 2등으로 치고올라옵니다.

8. 미듀(오늘도 미듀는 재간동이)

미듀 : 안녕하세요 ㅎㅎ

나 : 안녕하세요ㅎㅎ 저번 팬싸에서 너무 예쁘셔서... 얼어서 아무말도 못했어요 ㅎㅎ

미듀 : (미소 ㅎ)

나 : 진짜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았었는데 ㅠㅠ

미듀 : 말해보세요ㅎㅎㅎㅎ(요런 느낌인데 기억부분 소실)

나 : 기억소실 ( 매니저의 접근)( 악수 후 퇴장)

아....신촌때는 말을 못해서 아쉬웠고 ....오늘은 기억이 소거되서 아쉽네요 ㅠㅠㅠㅠㅠ

내 여자랑 대화도 얼마 못한거같고 ㅠㅠ으엉 ㅠㅠㅠ

제가 오른쪽 끝쪽에 앉아서.....미듀나 소울이랑은 소량의 아이컨텍(저를 본게 아닐수도있지만..)과 소통을 많이해서 좋긴한데....내여자를 못보고 ㅠㅠ

생각해보니... 제가 그렇게 지수야 지수야 외쳐도 우리 지수는 저를 봐준적이 없네요 ㅠㅠㅠ 의외로 미주나 소울이 예인이는 제 부르짖음에 응답해줬는데 ㅠㅠㅠ 으엉 ㅠㅠㅠㅠㅠ 하지만 저는 일편단심 하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으잌ㅋㅋㅋㅋㅋㅋㅋ 이슬톡톡한캔 후에 술좀 마시면서 글쓰고 있는데 취했나 오글오글하네여 ㅋㅋㅎㅋ

마치고 나와서 댓림....100번대....ㅠㅠ 생각해보니 수원 팬싸 결과가 나오네요 ㅎ

확인해보니 ....없어요....와 진짜 만감이 교차하고 멘붕직전까지....10장도 떨어지는 구나...생각 ㄷㄷㄷ;

혹시나해서 다시 확인해보니.....제 이름이 외자인데 이상한대다 별표해놔서 ... 제 성씨 있는곳에 제가 없었네여ㄷㄷㄷㄷ;

와...진짜 지옥과 천당을 오갔어요 ㅎㄷㄷㄷ

아 그리고....고민이 하나 생겼습니다. 팬싸전까지만해도 수원까지만가고 일요일에는 공방만 뛰어야지 ...생각했는데 내여자 실물 영접해보니 ....목동팬싸도 가고싶어지네요 ㄷㄷㄷㄷㄷ. 서든어택만 아니여서도 맘편히 질렀을텐데....하.....고민이네요... 날짜도 5/8이라.. 가족이랑 있어야하나 싶기도 하고...일단 내일 음중 보고 결정해야겠네요 ㅠㅠ

암튼 오늘도 럽둥이들은 이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사진은 또 깨졌는지 안올라가네여ㅠㅠ

아 그리고 앨범사이사이에 포카 넣어놨는데 소울이 지애 짓듀가 싸인해 줬어요 ㅎㅎㅎㅎㅎ

의문은....왜 예인이가 포카를 들고 자랑하듯 흔들었는데....왜 사진이 없을까? 하는점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내일가서 물어봐야겠네여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