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애들이 우르르 몰려와 벤치프레스 점령하고 자기들끼리 중량대결하다가 덤밸들고 파닥거리다 돌아가길래 써봅니다
삼각근은 소근육이기 때문에 사레레나 프레레 는 덤벨무게가 중요한게 아니고 점면/측면삼각근을 얼마나 고립시킬수 있고 승모근을 배제시킬수있는지가 중요한겁니다
덤벨무게가 무거울수록 운동이 더 되는게 아니라 승모근과 팔근육 반동으로 올리기 때문에 관절만 상하지 전면/측면삼각근의 운동효과는 떨어지게 됩니다
올림피아급 보디빌더들 프/사레레 무게가 많이 해봤자 20키로를 안넘어가는것만 봐도 알수있는 사실입니다
프/사레레에서 가장 중요한건 체스트업입니다 가슴에 공기를 넣고 허리를 펴고 가슴을 최대한 팽창시킵니다
이때 자연스래 어깨는 후인됩니다
그리고 덤벨을 들때 팔로 파닥파닥 덤벨을 드는게아니고 삼각근을 수축시키고 팔이 따라올라오게 운동을 해야합니다
팔부터 들면 팔운동이지 삼각근 운동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팔을 어깨보다 높게 들어버리면 승모근에 자극이 가버리고 삼각근의 긴장이 풀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가동범위는 어깨의 연장선정도만 올려주시면 됩니다
사레레의 팁으로 알고계시는 덤벨을 주전자 물따르듯 약간 돌리라는 말은
사레레의 최대 수축지점에서 삼각근을 한번더 쥐어짜서 삼각근을 확실하게 고립시켜라는 말입니다
시작부터 팔을 돌려서 들라는게 아니구요
몸을 앞으로 살짝 기울여주면 측면삼각근에 더 큰 자극을 줄수도 있구요
프레레의 팁을 드리자면 손등을 위로 하고 드는것보단 엄지를 위로 하고 하는게 전면삼각근에 더큰 자극을 줄수있습니다
전면삼각근과 엄지와 검지의 신경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프레레를 할때 양손에 잡고 하는것보단 어느정도의 중량의 덤벨을 양손으로 잡고 운동하시는게 반동을 배제시키고 전면삼각근을 고립시킬수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