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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사귄 여친과 헤어진지 5개월째..
게시물ID : gomin_4243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얀이
추천 : 2
조회수 : 250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0/05 01:20:40
Cc라서 전역후부터  사귀기 시작해서 3년.. 
헤어진지 5개월.. 내 나름 대로 한다고 했지만
여자입장에서는 많이 부족했나보다
내가 학생 입장이고 공부도 해야했기에 알바해서
여친 선물공세에 이벤트 공세 이런건 많이 못해줬지만
내 나늠대로 용돈 아껴가며 이벤트해주고 기념일도 
비싼건 아니더라도 챙겨주긴 했다.. 
처음 사귈때 부터 너무 사소한걸로 삐져서 
힘들긴 했지만 다 이해하고 삐지면 뒤돌아서서  
혼자 집에가고 전화끄고 하는 버릇도 2년에 걸쳐서
거의 고쳤지만 내생각엔 좋아하는 맘이 적어져서 
그냥 별로 화날일이 없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내가 힘든걸 싫어하기 때문에 여자친구가
삐지거나 혹 화나게 되면 당일날 무슨일이 있어도
풀어야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어지는걸 알기에..
3년이란 시간 동안 내가 먼저 화내고 싸움을 건적은
단 한번도 없다. 믿지 못할지도 모르지사실이다.
물론 다툼의 원인에는 나의 행동 때문도 있겠지만
어느정도 이해해줄만도 한데 절대 그런게 없었다..
물론 내가 잘했다는건 아니다.. 다른 여자분들은 모르겠지만
헤어진내 여친은 편지를 매일 써달라고 했다..
솔직히 매일 얼굴 보고 지내는데 나로서는 무리라고
생각되어 그건 못한다고 했더니 그 일로 싸운적도 있다
그렇다고 기념일마다 편지는 빠짐 없이 선물과 함께 썼다.
여자입장에서는 바라는게 많은게 사실이다.
그래서 나는 항상 대화를 많이 해왔고 우리가
학생이니까 돈이 많이 없으니 서로 용돈 합쳐서
재미있게 놀고 하자고 하며 미안하다고 했다..
나중에 취업해서 경제적 여건이 되면 더 잘해주겠다고..
하지만 내가 이런말을 해왔지만 
자기 친구의남자친구는 무슨 이벤트
 해줬다느니 이런말 할때마다 나는 미안함 뿐이었고..
되도록이면 나한테 그런말 안해주길 바랬다..
나보다 더 잘하는 남자도 있겠지만 
여자친구 설거지도 도와주고 내가 집에 안가더라도
터미널까지 왕복 1시간이 넘는 거리를 와따가따
해주곤했다.. 돌아올때도 그랬다..
그랬는데.. 3년이 넘고 여친에거 놀러가기 하루전날 여친이 이런말을 했다
진지하게 할말 있다고.. 더이상 설레지 안는다고
시간을 갖자고.. 그말을 듣고 나는 왜그러냐고
어찌어찌해서 이야기하고 놀러오라길래 다음날
여친에게로 갔다.. 놀면서도 나를 대하는 느낌이
이상하다는걸 느끼긴 했지만
집에오고 다음날 또 카톡으로 웃으며 얘기하다
설레이지 안는다는 말을 했다.
나도 남자이기에 너무 화가났다.. 나도 설레이는
마음은 진작에 떠났는데.. 그냥 좋아하는 마음으로
정으로.. 지내왔는데 너무 야속했다.
그래서 설레이는 마음을 느끼려면 다른 남자 만나야 되는데.?
라고 하니 그렇겠지.? 라고 하며 복잡하다고 
내생각은 어떠냐고 물었다. 너무나도 야속했고
전화해도 대답도 싫은 사람과 통화하듯이 어 왜
라고 한것도 있고 느낌이 왔다.  그래서 
니가 날 좋아하지 안는데 내가 잡을 이유가 없다고 했다
그렇게 헤어졌다.. 난 헤어질 마음이 없었는데..
헤어지자는 말을 자주해서 다시는 안하겠다고
약속해놓고.. 너무 싫었다. 
헤어지고 3일후 모르는 번호로 나쁜놈이라는 문자가왔다
여친이 보낸 문자였지만 그냥 모르는척했고
왜 내가 나쁜놈이지.? 라는 생각을 했다
정말 내가 나쁜놈인가.??  그리고 일주일후
카톡 알릴말에는 보고싶다 라고 되어있었고
혹시나 나한테 연락이올줄 알았는데 결국 오질 안았다
그렇게 2개월의 시간이 지나고 너무나 허무했다
3년동안 함께해왔는데 너무나 쉽게 모든것이 끝났다..
가슴이 텅빈것 같았고 그래도 한때 여친이었고
해서 생일 축하문자는 보내자라고 찌질한 생각도 했는데..
마침 카톡 사진이 술먹으면서 웃으며 노는 사진으로
바껴서 포기했다.. 그로부터 1개월후
카톡사진에 다른놈과 같이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날 보라고 해놓은게 확실하다..
나랑 사귀며 한번도 사진을 올린적이 없기에 ..
내가 못나서 그런게 아니다.. 여친은 나한테
약간의 열등감이 있어서인지도 모른다..
내가 다른 여자와 통화하면 의심도 했고 
그걸 흠잡아 싸우기도 해서 나는 모든 아는 여자와
개인적으로 연락하지도 안았다 내나름대로의 배려였다고 생각한다..
그랬는데 다른 남자와 찍은 사진을 올리다니..
정말 어이가 없고.. 내가 찬게 아닌데 적번하장도 유분수지..
내가 찼다면 이해는 하겠다.. 차여도 잘살고 있다고 
보여주는거 말이다.. 하지만 이건 뭔가.?? 
정말 짜증나고 배신감 작렬에 
여자가 싫어지려고 한적도 있고.. 
앞으로는 배려할줄 알고 현명한 여자와 만니기로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모든게 돈때문인것 같다..
이벤트니 선물이니.. 다 돈이니까..
내가 정말 나쁜 놈입니까.?? 다 읽으신분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지적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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