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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남자친구의 희망고문....너무 잔인하네요...
게시물ID : gomin_3640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희걸
추천 : 1
조회수 : 141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7/12 13:31:00

얼마전 남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고게에 글을 남겼었습니다. 장거리연애로 지친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했다고..

저는 붙잡았습니다... 자존심버리고... 기다려달라 참아달라고 애원했습니다.


남자친구도 저 못잊겠다고.. 보고싶다고..어제 새벽에 연락을해서

아침에 버스를 타고 서울을 갔습니다.(남자친구는 서울..저는 여주..)

버스탔다고 연락을 했고...10분후에 남자친구한테 연락이 왔네요 '용기가 없다 다음에 보자..'

허... 서울까지 50분 남았는데 깝깝하더라구요... 지옥같고... 눈물이 나오는데..

사람들 앞이라 눈물을 삼켜야겠고...


그렇게 참고 또 참아서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남자친구한테 기다린다고했지만...남자친구가 기다리지말라고...


바로 서울에서 또 여주왔네요..

여주오는 버스안에서, 

남자친구가 문자로 "보고싶지만, 다시 널보면 다시 시작하고싶어질까봐 못보겠다"라고하네요...


차라리 연락하지말지...

새벽에 문자하지말지...


밉다고 말하지, 내가 싫다고하지

미워하고싶은데... 미워지지도 않고 

아직도 나는 좋아하는데, 걔도 날 좋아하는데..자주 못본다고 서로 힘들어질게 뻔하다고

날포기하려고하는 남친을 아직도 붙잡고싶네요...


지금이 제일 힘든데... 자주 못보는건 힘든일이 아닌데...

너무 힘드네요..


무너진 자존심...부셔진마음...

너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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