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ㅎ 베오베
실제로 갈줄은 몰랐는데 추천수 올라갈수록 부담이....... 휴~~~
동물의 피스톤님 말대로 서른이 넘은 나이에 '뭐뭐 하면 인증' 이런거 제가 생각해도
유치하긴 합니다.
저는 이 나이 먹도록 컴퓨터로 인터넷을 기껏해야 뉴스나 오유베오베, 인터넷뱅킹 정도만 이용하는
어찌보면 나이에 비해 시대에 한참 뒤떨어진 사람입니다
오유는 잠깐씩 시간 죽일때 틈틈히 재미있게 보던 사이트이고
재미있는 자료는 웃기도 하고 우울한 얘기는 우울한 이야기 대로 통쾌한 이야긴 저 또한 같은 감정을
느끼며 재치있고 따뜻한 댓글들을 보며
어떤분은 저랑 생각이 비슷하신 분이계시구나 또는
저와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분도 계시구나 이런 생각에
막연한 친근함이 그냥 아무 이유 없이 베오베 한번 가보고 싶었어요
실제로 갑자기 관심 받아보니 흠... 머랄까 입에 뱉은 말을 다시 되돌리는게 조금 무섭기도 했구요
비록 일부이기는 하나 가상공간이지만 생면부지의 몇몇 분 들에게
거짓말쟁이라는 뉘양스의 의심을 받고 저의 누님이 성적농담 대상이 될 정도로
우리 남매가 막 자라진 않았습니다.
이른바 오유체로 글을 쓰고 같이 웃어보자는 맘에
인증 드립치는 저같은 사람이 자기가 보기에 불편하거나 짜증나게 느껴진다하여
타인에게 비난조로 댓글까지 달건 없지 않겠습니까?
그냥 웃음 거리는 웃고 넘겨주셨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베오베 보내 주셔서 감사하구요^^
인증은 했으니 거짓말쟁이는 아니겠지요??
아무것도 모르고 가상공안 속에서 이야깃 거리가 된 누님이
혹시라도 불쾌하거나 불이익 받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인증 사진은 이제 내릴께요
그냥 이런 재치(?)있는 선물도 가끔 보내주는 누님이 있다는게 자랑
오늘 집에서 일하러 나가기 전에 자료는 삭제 할께요
추천 주신분들 비추 주신분들 어쨌던 잠깐이라도 피식했길 바라요^^
오유분들 모두 생길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