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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체로 죽을뻔한 썰
게시물ID : bestofbest_3640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y네임is블라
추천 : 192
조회수 : 32955회
댓글수 : 49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09/23 03:29:26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9/22 20: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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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냥하세요!
8년전에 급체해서 죽을뻔 한게 공포라 공게에 글올립니다~ 음슴체로 갈께요!

2008년 자취를 서울에서 할때 였음
그때 날씨가 어땠냐면 반팔을 입고돌아다니기 딱좋은 날씨, 초가을 정도로 지금보다는 좀 더운날씨였음

첫직장을 퇴사했으나 서울라이프에 심취했었기에 본가에는 안내려감
그러니까 나의 식사는 친구를 만나는게 아니면 과자 아니면 김밥이였음
(이걸쓰는 와중에 옛기억을 떠올리니 김밥에 대한 식욕이 사라짐 ㅠ ㅠ) 

그날은 오후2시쯤 본가에 내려가야겠다 맘을 먹고 버스예매를 했는데 출발시간이 두-세시간쯤 남았던것 같음
집에서 좀기다리다 배가 너무너무너무 고파 근처 김밥집에가서 기본김밥을 덜렁덜렁 사왔음
본인은 이곳 김밥을 넘나 사랑했는데, 무려 흑미와 우엉이들어간 달짝지근하고 단무지 간이 딱떨어지는 김밥이였음
   
배가 너무너무너~~~~~무 고파서 집에 오자마자 김밥을 먹기 시작함
근데 김밥에서 탄내가 나는 거임??응??
버뜨 난 배가 고프니까 맘에 안들지만 먹었음
꾸역꾸역먹고 나서 컴터를 하는데 갑자기 너무 추운거임

그냥 날이 추워졌나보다 했음 그러다 더 추워져서 이불안으로 들어갔음 근데도 추워서 전기장판을킴
근데 아까 말한것처럼 요즘보다 더운날씨에 대낮이였는데 본인은 이상하단 생각을 전혀못함

그냥 춥다생각했는데 몸이 너무 안좋은거임
그래서 마이파더한테 전화함

나- 아빠 나 몸이 안좋아서 못가겠어
아빠-그래? 왜?
나-몰라 몸이 갑자기 안좋아 추워
아빠-병원가봐
나-체했나봐 약없는데..귀찮아 그냥 약국가야겠다

통화끊고나서 옷을 두꺼운 후드티로 갈아입고 약국으로 향했음 
다들 반팔입고있고 햇볕도 좋은데 본인은 춥고 눈앞이 반짝반짝별이 보이는거임  
이게 하늘이 노란거구나 싶으면서 이 상태는 뭐임? 했음
안되겠다 싶어 병원으로 발길을 돌림

병원에 올라가는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거울을 보니 입술이 퍼런거임?! 추울때 파란입술보다 더 파래서 멘붕이옴 
겨울에 추우면 몸이 덜덜떨리는 것처럼 떨기 시작함

 병원에 들가서 접수하는데 간호사언니가 상태가 심각하니 먼저 진료들여 보내겠다고 앞환자에게 양해를 구해주심

진료중이였던 앞환자 진료끝나고 들어갔는데 의사가 이유를 알길이 없었음
그 이유가 본인은 갑자기 이런 내 몸의 상태가 급체라고 인식을 못했었음 
보통 체했을때 증상이 아니지 않음? 이미 멘붕이와서 설명을 잘 못했던것같음

튼 의사는 청진기를 여기저기 대보더니 피검사를 하자함 
그래서 간호사 언니가 피를 뽑으려고 팔에 주사바늘을 꼽았는데 피가 안뽑히는거임 
주사손잡이라고 해야되나 이걸 당기면 뽑히는 피가없어 앞으로 밀리고 이러기를 몇번하고 피가 뽑히기 시작함

근데 이때 트림이 나옴 
민망함
피뽑고나서 바로 화장실가서 덩을 놓음
그리고 멀쩡해졌음 
 
그러나 꿈꿔또 귀신꿈꿔또 만큼 무서웠었기에 링겔맞고귀가함 (의사는 원인을 끝까지 몰랐던건 안비밀)
 
 이게 피뽑은게 신의 한수였던게 체하면 손 따지않음?
난 팔을 딴거였음

지금도 드는 생각에 그때 집에 누워서 잤다면 죽었을거라는거임
마이파더 덕에 산거임

아빠테 잘해야겠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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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2 21:04:16추천 166
요약 : 작성자 급체와서 죽을뻔했더니 트림나오고 똥싸니까 상쾌해졌다.
댓글 1개 ▲
2017-09-22 21:08:32추천 50
며...명쾌하다!! 똥게로 가야하나 급고민옴
2017-09-22 21:57:59추천 23
급체가 진짜 무서워요 ㅜ ㅜ
댓글 0개 ▲
2017-09-22 22:04:27추천 11
죄송한데 전 쵸큼 웃었어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
댓글 1개 ▲
2017-09-23 08:24:56추천 5
노노 이해해요 웃으셔요!
2017-09-22 23:28:22추천 94
팔을 땄다는 부분이 왜이렇게 웃기죠ㅎㅎㅎㅋㅋㅋㅋㅋ 웃기 민망한데..ㅋㅋㅋㅋ
댓글 1개 ▲
2017-09-23 08:23:32추천 6
갱찬아요~근데 공포가아니라 유우머게로 가야했나요?? 똥게냐..유머게냐... 혼란하다 혼란해
2017-09-22 23:33:29추천 11
급체가 정말 무서워요22222
근데 ㅋㅋㅋㅋㅋㅋㅋ좀만 웃을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0개 ▲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9-23 00:01:15추천 75
저 중학생때... 동네 학생 중에 하나가
밤에 시험공부하면서 빵먹다가 급체해서 죽은 사건 있었어요;;

(저도 그때 들을거라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진짜 아찔하네요;;
댓글 0개 ▲
2017-09-23 00:06:56추천 5
장염 조심하세요 ㅠ
댓글 0개 ▲
2017-09-23 00:48:12추천 37
어머... 저 미쳤나봐요....ㅜㅜ 급식체로 죽을 뻔 하셨다는 줄 알고 들어왔어요... 술도 안 마셨는데...ㅜㅜ 엉엉... 큰일이다...
댓글 2개 ▲
2017-09-23 06:16:54추천 49
앙 사망띠
2017-09-23 08:18:40추천 28
오졌고 지렸고 미쳤고 레릿고~~~
2017-09-23 00:59:20추천 63
저는 고등학교 졸업식때 친구들이랑 중식 시켜먹고 노래방가서 놀려고 갔는데, 토하기만 6~7번. 점점 안색은 하얘지고
또 토할거 같아서 화장실갔는데, 나오는 건 위액이고 나와서 방으로 가는데, 더이상은 여기서 혼절하겠다 싶어서
친구 부여잡고 집에 데려달라고 부탁해서 도롯가가서 택시 잡아 타고 집에 가서 쓰러졌어요.
그러고 의식이 멀어지는데, 엄마는 또 배탈이니 이러시고 마침 집에 오신 아버지께서 보시더니 절 들쳐 업고 병원갔는데
의사가 침이랑 뜸 해주면서 좀만 늦었으면 죽었다고 하더군요.

또한번은 대학교때 밤새고 집에들어와 자다가 심한 복통에 깼는데, 걷기도 힘들더라구요.
부모님께 전화하고 오리걸음으로 선배가 운영하는 가게에 가서 차좀 태워달라고 부탁해서 차타고 병원갔는데,
의사가 뭐먹고 그러냐고 물어보는데, 물도 안마셨다니까 침좀 놔주고 약주면서 내일도 아프면 오세요. 이러는데...
집에 와서 약을 먹으려고 물 끓여서 마시려는데, 먹는 즉시 토하고.....복통은 심해져서 참기 어려워서 벽두드리며 참았는데
부모님이 두시간 거리를 부랴부랴 달려오셔서

"집에가자!" 이러시는데,
"과제해야해요.ㅠㅠ" 이러니까

두시간을 마사지하고 두드려주셨어요.
그러고나니 트림 나오면서 살았습니다.ㅠㅠ
댓글 3개 ▲
2017-09-23 01:14:02추천 16
헐 읽는데 제가 다 아파요ㅠㅠ 진짜 고생하셨네요
2017-09-23 06:24:59추천 42
과제해야해요 ㅠㅜㅠ
이거 너무 슬퍼 ㅠㅠㅠ
2017-09-23 08:19:35추천 9
과제해야해요...아...ㅠㅠㅠㅠㅠㅠㅠㅠ
2017-09-23 01:21:01추천 36
진짜 급체 별거 아닌거같아도 너무 아프니깐 무서워요.
숨도 못쉴 정도로 배 땡기고 토하고 나면 기운이 다 빠져서 죽을것같고 몸은 추운데 식은땀나고... 모두 음식 조심합시다ㅜㅜ
댓글 1개 ▲
song
2017-09-23 22:42:20추천 0
어.. 이게 급체인가? 나는 토사곽란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9-23 04:15:42추천 14
아 진짜 급체ㅠㅠ저두 집에서 편의점 김밥먹구난뒤...배가 아프다 식은땀줄줄나고 진짜 얼굴에 땀이 흥건하고 배아파 뒤질것같은데 체한걸로 119부를순없고 근데 병원가려니 옷갈아입고 나가야하는데 도저히 둘다 할정신이랑 육체적 힘도없고ㅠㅠ
그래서 이걸 다 비워내면 괜찮아질거야!!  이러고 화장실가서 토하려 애쓰고 결국 토하고 설사하니까 괜찮아지더라구요
체한건데 넘 힘들었구 그뒤로편의점 김밥은 안먹어요ㅠㅜ
댓글 0개 ▲
2017-09-23 05:56:30추천 14
손따서 피나오고 그럼 트림나오며 체한게 낫는 이유가 대체 뭘까요?
댓글 2개 ▲
2017-09-23 07:53:34추천 25
순환이 안되고 장기가 정상 동작을 못하는 것 같아요. 위와 장이 딱딱해지면서 멈추고 통증이 시작되면 등 근육 어깨 팔 다리 근육도 아파오거든요.
2017-09-23 07:55:08추천 34
그래서 손 따서 트림내고 이러는게 어떻게든 순환이 다시 시작되게 돕는 것 같아요. 딱딱해져던 위와 장도 풀어주고.
[본인삭제]Kon
2017-09-23 07:27:13추천 11
댓글 0개 ▲
2017-09-23 07:45:54추천 36
10년도 넘게 전에 아부지께 들은 얘긴데요...아부지 친구 아들이 날 받아놓고....
지방에 있는 친척인지 친구 결혼식에 다녀오다가 그 때 음식 먹은게 체해서....
고속도로에서 어쩌지도 손 쓸새도 없이...그만......ㅜㅜ
정말 급체 무서운거에요.
댓글 0개 ▲
[본인삭제]무지로소이다
2017-09-23 09:04:23추천 0/4
댓글 0개 ▲
[본인삭제]이운비
2017-09-23 09:10:06추천 0/10
댓글 1개 ▲
2017-09-23 14:45:23추천 12
아니예요.예전에 스펀지  에서
실험 했는데 체한  사람  손 따고 나니
혈액순환  이  확 되는게  보이던데요?
2017-09-23 09:10:20추천 15
급체는 정말 무서운거 맞아요. 심하게 걸리면 정말 저런 증상이일어나니까요. 다행이예요.
댓글 0개 ▲
2017-09-23 09:34:28추천 0
급체를 급식체로 봤네 ... ㄷㄷ
댓글 0개 ▲
2017-09-23 09:47:14추천 12
저도 제주도에 동호회 분들이랑 자전거 타러가서 아침에 밥을 먹는데
그 뚝배기있잖아요?? 제가 해산물을 별로 안좋아하고 안먹는데 (갑각류를 먹으면 혀랑 입안이 간질간질함)
저는 생각한게 된장찌개에 좀 해산물 많이 들어간 국이겠거니 하고 싶어 시켰는데
이게 왠걸..왠바다가...뚝배기에..가득..게에 새우에...
하지만 자장구 타려면 먹어야 되니깐 국물 한번 떠먹고 밥 한숟갈에 김치 이렇게해서 후딱 먹고 나왔는데
바로 명치쪽이라고해야되나?거기가 너무 아픈거에여 찌릿찌릿 먹는거 좋아하고 잘먹어서
근 10년간은 체해본적이없는데 세공기씩 먹는데 한공기 먹고 체한건가 싶더라구영
근데 차로 이동하는데 너무 아파서 편의점에서 소화제 3갠가 사서 까먹고 자전거 내리고 타려는데
아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화장실에서 토 3번하고 억지로 트름하니깐 좀 괜찮아지더라구요..체하는거 무서버영 ㅠㅠ
댓글 2개 ▲
2017-09-23 12:32:26추천 3
갑각류 알레르기 반응인 것 같아요 ㄷ ㄷ
큰일 날 뻔 했네요
2017-09-23 12:44:16추천 8
1 저도 이 얘기 할려고 ㄷ ㄷ ㄷ 갑각류 알러지 무서운거에요. 음식 드실때 갑각류랑 같이 조리했는지도 알아보시고 조심히 드세요~~~
2017-09-23 09:53:12추천 20
체한다는 게 이렇게 무서운 건지 몰랐어요.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경험담이네요. 저는 생전 처음 듣는 이야기. ㅎㄷㄷㄷ 댓들에 죽었다는 분들도 있다고 하니 정말 천운이었네요
댓글 0개 ▲
2017-09-23 09:59:06추천 14
급체..정말 위험해요. 체했다는 생각을 못할만큼 어지러워서 서있질 못하고 계속 토하고 하루종일 누워있었는데..
소화력 회복하는데 2~3주가 걸렸어요. 급체로 죽은 사람도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 해요.ㅠ _ㅠ
댓글 0개 ▲
2017-09-23 10:14:21추천 0
저도 급체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는 아는데... 정말 죽기까지 하나요?? 애기들 밥먹일 때... 남편 먹는 것도 급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이..
댓글 0개 ▲
2017-09-23 10:35:50추천 1
급체 정말 무섭더라고요 ㅠ
진짜 이러다 죽겠구나하는 생각이 ;;
심지어 전 구토도 안나와서 위액만 토하고 ㅋㅋㅋ
손땃는데 피도 안나오더라고욬ㅋㅋㅋ
어찌어찌 잘 넘겼는데 그담부터 툭하면 급체와서 밥을 잘 못먹겠어요..
댓글 0개 ▲
2017-09-23 10:46:00추천 7
심한 급체는 초등학생때 한번 경험해본게 다지만
몇년전부터 위가 안좋아 자잘하게 자주 체해요. 그럴 때 따면 효과가 괜찮더라구요. 좀 신기하긴 함.
그러다 일이년에 한번씩은 심한 어지럼증이 같이 와서 일이주씩 누워지내요ㅠㅠ
의사쌤한테 대체 체하는데 왜 어지러운거냐 정말 이게 맞는 증상이냐 여쭤보니
실제로 응급실에서 그런 환자 많이 보셨다고. 아예 쓰러져서 실려오는 환자도 많다고. 생각보다 흔한 일이라고 하시더라구여.
댓글 0개 ▲
2017-09-23 10:54:19추천 0
저도 급체했는데 진짜 한번에 다 토하고나니 언제 아팠냐는듯이 괜찮아 졌음
댓글 0개 ▲
2017-09-23 11:54:25추천 0
저는 원래 소화력이 안좋은데 다이어트한다고;;실곤약 먹었다가 진짜 심하게 체해서 고생하고 여름인가 봄쯤에는 뭘 많이먹었었나 기억이 안나는데 한번 심하게 체했어서 거의 이틀? 3일동안 얹혀서 뭘 못먹었었어요ㅠㅠ 계속 속 울렁거리고 속이 더부룩해서 물외에는 안먹었었던..주말이라 병원안가고 그냥 참았다가 3일째되는날 배고파져서 죽부터 조금씩 먹었네요..
체하는거 정말 무서워요ㅠㅠ다들 조심하세요
댓글 0개 ▲
[본인삭제]루나틱사이커
2017-09-23 12:22:58추천 0
댓글 0개 ▲
2017-09-23 12:25:33추천 23
저도 한번 급체인지모르고 누워있는데 눈이 빠질거같고 별보이고 온몸이 아파져서 뭐지 싶다가 화장실가서 앉았는데 살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일것같은 물 설사가 진짜 쏟아졌어요 그냥 쏟아졌다는 표현이 맞을 듯...

그러다 갑자기 몸이 무거워지면서 숨쉬기가 힘드길래 간신히 물 내리고 수습하고 일단 나가자 싶어 일어나는 순간 정신잃음...

나중에 언니가 제가 너무 안나와서 문여니까 화장실 바닥에 쓰러져있고 너무 하얘서 무서워서 부모님부르고 급히 오셔서 아빠가 손가락 따는데 원래 바늘을 되게 무서워해서 무조건 피하는 성격인데 그땐 무서운거고 뭐고 정신잃었다 찾았다 반복중이라 신경쓸 겨를이 없어 그냥 가만히 있었어요

하지만 열손가락 다 따도 피가 단 한방울도 안나와서 발가락까지 다 땄더니 피 조금 나오고 조금 있다 배가 불룩? 해지더니 트림나오고 눈앞이 돌아왔어요 그 당시 아빠가 피나오는거 1분만 기다려봤다가 안나오면 들쳐메고 병원가실라그랬다고...

신기한게 괜찮아지고나서 아빠가 다시 따보자해서 손 땄을 땐 피가 방울로 슝 올라오더라고요 진짜 인체의 신비...
댓글 0개 ▲
2017-09-23 12:42:33추천 2/15
전 40평생 체해본적이 없어서..
서양의학에선 체기라는 병명이 없다 들은거 같은데 왜 유독 한국인만...
댓글 1개 ▲
2017-10-13 03:01:56추천 0
병명만 다르지 비슷한 질환은 있을듯 합니다. 손을 따도 피가 안나오고 창백해졌다니 전신 말초 혈관이 수축하고 내장 평활근이 경련하는 류의 증상으로.. **신드롬 이런 이름으로 있을 것 같은데요.
2017-09-23 14:32:12추천 6
급체 진짜무서워요 ..저도 체한거같아서 아버지한테 나 손좀따줘 그러고 바늘찾으러가다가 쿵하고 쓰러져본적있어요;
댓글 0개 ▲
56
2017-09-23 18:24:06추천 0
보쌈먹고 체해서 119 탔어여
댓글 0개 ▲
2017-09-23 19:48:42추천 3
저는 10살때 진짜 심하게 체해본적 있어요. 무슨 맹장터지는듯한 복통이 와서 데굴데굴 구를 만큼 아파서 큰병원에 가면 의사는 당최 원인을 모르고.. 내시경을 해도
관장약을 놓아도 차도가 없고.. 괜찮다 싶어서 며칠 지내다가 또 복통으로 밤중에 응급실 실려가고 그랬는데요. 사정을 들은 동네 아주머니가 실로 열손가락 꽁꽁 묶고 이악물고 따주셨는데 그자리에서 쑥 내려감ㅋㅋㅋㅋ 한 일이주의 고통이 순식간에 싹ㅋㅋㅋ 부모님 말씀으로는 제가 그 당시 큰 미술대회를 방과 후 담임 개인지도하에 준비하고 있었는데 어린맘에 스트레스가 컸던 모양이라고, 그렇게 심하게 체한건 첨본다고 하셨어요ㅋㅋㅋ20여년 지나니 제 기억엔 병원에서 맞은 분홍색 풍선같던 관장약의 수치스런 기억만 남아있지만요ㅋㅋㅋㅋ
댓글 0개 ▲
2017-09-23 19:50:41추천 2
저도 잘 체해서 뭐 먹기가 겁이 날 정도예요. 지금도 속이 안좋아서 소화제먹었어요 전 체하면 어지러운편이라 차라리 배 아프고 설사하는게... 어지러운건 진짜 못참겠어요ㅜㅜ
댓글 0개 ▲
2017-09-23 21:45:51추천 1
저도 옛날에 혼자 집에서 저녁 먹고 온 몸이 으슬으슬하고 어질하고 속이 답답해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움직이기도 힘들정도가 되더라구요.
온 몸은 말을 안듣고 바늘로 쑤시듯 아프고 손발이 급속하게 차가워지더라구요.
집에 상비약도 없고 혼자라서 꼼짝없이 죽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엉엉 울면서 혼자 손가락 따서 피보고 안방에 전기장판이 있었는데
후끈후끈하게 효과가 좋았거든요.
최고 온도로 올리고 이불 두텁게 덮고 엄마한테 엉엉 울면서 빨리 오라고 전화하고서
자다보니 엄마가 약 사가지고 오셔서 소화제먹고 다시 잔 기억이 나네요 ㅎㅎ
댓글 0개 ▲
2017-09-23 23:11:19추천 13
다들 무서운경험 하셨네요..

저도 중딩때 급체해서 참다가 앞이 캄캄해지고  암흑이되서 암것도 안보이는순간 너무놀래서

옆에있던가족 손으로쳐서 부른뒤 손과 발 다따고 한참을 주무르니 시력이 돌아오더라구여..

그때 앞이 안보이는순간 넘 놀래서 앞이 안보인다고 말도 못하고 공포에 떨었어요;;;
댓글 1개 ▲
2017-09-24 00:25:37추천 8
님 경험이 제일 무서운데요? ㄷㄷㄷ..
2017-09-25 21:35:26추천 0
트림이 정말 소중한거임 ...속 더부룩답답할때 이만한것이 없음 ...
댓글 0개 ▲
2017-09-27 01:48:11추천 0
다른이야기?지만
배가너무아프고뒤틀리거나
배쪽에심한통증.그런게잇으면
바로식은땀+노래지더군욛ㄷㄷㄷ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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