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육아중엔 먹는 걸로 서운한게
참 많이 생겨요
전 원래부터 식탐이 강한 여징어였어요
대학시절 다이어트를 반복하며
더더 심해졌죠ㅠㅠ
아마 임신중엔 거의 폭팔했던거 같아요
사식 몰랐어요
당사자는 절대 모름ㅋㅋㅋ
눈에 보이는 순간 쳐머...ㄱ이어서;;
임신 수유 구간을 지나서 조금 안정기가 오니까
어느순간 남편이 보이더라구요
닭다리는 두개 다 당연히 양보
날개는 눈치보면서<날개 좋아함>
새우파스타 하면 새우 10개중 8개 줌;;;
너무 이상한 거예요 예전엔 안그랬던거 같은데
한동안 그러다 보니 제가 미안해져서
한두입 먹고 나면 남편꺼 따로 빼주기 시작했어요ㅎㅎ
식탐이 사라진건 아니지만
남편이 넘나 잘 챙겨주니까
저도 같이 챙기게 되는거 같아요ㅎㅎ
이상 소소한 자랑+식탐고친 사연 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