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서 애써 미소 지으며 그건 안된다, 라고 할 수 있을까요 과연ㅠㅠ 표면적인 동의가 곧 그 사람의 진심이라곤 볼 수 없으니까요. 음.. 그리고 적어도 제 감각으론 웬 생면부지의 남자가 갑자기 볼 터치 한번 하면 하면 안되냐고 물어보는 건 제 감각으로는 상식적이진 않은 것 같습니다. 일상에서 저런 일이 일어나도 유쾌하게 혹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 여성이 얼마나 될는지 모르게습니다.. 연예인과 팬이라는 관계, 팬사인회라는 특정 상황의 꺼풀을 벗겨놓고 생각하면..
팬들하고 소통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수정양이 거절하지 못하고 최선을 다해 서비스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뭐 본인이 아니기때문에 당사자의 기분은 어떠할지 잘 모르는거니까요 너무 아끼고 사랑하면 이런 저런 것들이 많이 보이고 신경쓰일 것이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지나친 추측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피부 트러블, 개념 이런 문제를 떠나서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쉽게 풀릴 문제가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저 혼자 결론 내렸어요 저라면 기분이 상쾌하진 않을것같아서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