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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할정도의 스펙으로 핏빛상어항을 갔습니다.
게시물ID : bns_134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브링
추천 : 1
조회수 : 1226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2/10/05 10:52:54

 

보이세요?

 

공격력 253...

 

핏빛 상어항 시도 3번 중 클리어 횟수 2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핏빛상어항은 스펙보다는 패턴파악이 중요합니다.

 

간혹보면 핏빛 헤딩팟 지원자가 포화무기 끼고 있음에도 맥뎀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하고,

 

보패 한두개가 영웅급이 아니라고 거절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스펙이 약간부족한 정도라면 핏빛 정도는 얼마든지 깰 수 있어요.

 

 

제 스펙은 아주 민폐죠. 핏빛 돌기에는요. (같이 도시는 분들껜 항상 죄송합니다;)

 

본캐 핏빛 돈 후, 항상 할일없어서 방팔이나 하고있던 차에 친구가 부캐 있는것도 핏빛 좀 돌아보자면서

 

아직 포화문턱도 못밟아본 제 부캐를 끌고 포화란 3바퀴 속성으로 돈 뒤에 핏빛으로 갔습니다.

 

첫 시도에서는,

 

위 스펙에서 목걸이는 여왕거미꺼 반지는 바다뱀걸로 시작했으며, 바다뱀 보패가 2개 있긴했지만, 2개를 착용하느니

 

안끼느니만 못한거 같아서, 대영웅+영린족 보패 치명작 그대로 갔습니다.

 

파티구성은 검,권,역,기 조합.

 

검사와 기공사님은 포화무기 맥뎀이셨구, 권사님은 220뎀 저는 보시다시피 홍돈무기죠. 185뎀.

 

그냥 무작정 갔죠. 다행이 이해심 많으신 분들이라 제 스펙가지고 뭐라 하진 않으시더라구요. (지금도 감사함..)

 

검사와 저를 제외한 두분은 초행.

 

부캐로선 검사와 저 또한 처음이니 반숙이나 다름없었죠.

 

맹독아귀 잡을때는 제가 보패가 없다보니 울부짖기 기절에 걸려서 누웠지만, (보패의 중요성이 느껴지는 부분이더군요.)

 

열화륜으로 저항하고 여차저차해서 맹독아귀 잡고 12시 전이라 바로 껐습니다. (퀘스트초기화 시간 오전6시. 패치전)

 

포화란돌고 뭐하다보니 시간이 촉박하더라구요.

 

3번 올라가고 떨어지고 얼마 후에 잡히던걸 보면 아슬아슬하긴 했지만 딜은 충분하더라구요.

 

 

2번째 시도 앞서서는 약간이라도 스펙 상승을위해 바다뱀 기지 3번을 돌았고 보패는 5세트 치명작. (결국 무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고 핏빛 상어항으로 갔습니다.

 

처음에 갔던 기공님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빠지고 새로운 기공님이 오셨지만 그 분도 클리어 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경험이 있으신분이라.

 

2넴 3넴까지 쉽게 갔습니다.

 

권사님도 영상보고 저희 설명 들으시면서 탱 잘해주셨고, 기공님이 법기 드리블 잘해주시고 하다보니 2넴은 쉽게 넘어갔습니다.

 

장악은 법기 소환할때만 했고 그외엔 평캔 난타. 역시 딜은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3넴에서 뭔가 자꾸 틀어지다보니 2시간 이상 멘붕 후에 결국 잡긴 잡았습니다.

 

아마 3넴만큼 타임어택이 널널한 곳도 없을겁니다. 여러번 시도 하긴했지만 시간의핵은 딱 한번 봤습니다. (그것도 죽으면서 버티고 버텨서요.)

 

마지막 해무진 때는 처음에 권탱으로 연습시도 몇 차례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남지않아, 친구인 검사가 해무진 패턴을 알기에 탱을 맡고

 

2번의 시도끝에 클리어를 했습니다.

 

비록 쫄 두마리가 나오긴했지만, 40만 전멸기 타임에 딜로스를 줄였다면 1쫄 나왔을 때 쯤이면 잡았을겁니다.

 

깨는데에 총 3시간.

 

3넴 멘붕이 있긴했지만, 딜이 부족하진 않죠?

 

3번째 시도는 핏빛상어항 하향패치 이후라서 (10월 4일.)

 

훨씬 수월하게 잡았습니다.

 

다만, 이번에도 기공자리가 비어있었는데, 본캐인 기공으로 미리 해본결과,

 

법기가 나온뒤부터는 전신보의 버그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발생(다시 되돌아오는)하여, 암살자분을 구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암살분이 1넴만 경험자라서, 2넴 법기드리블은 친구인 검사가 했습니다.

 

역시 수월하게 지나 갔구요.

 

3넴에서 역시 1시간 가량 멘붕. (그래도 많이 줄었네요..)

 

4넴은 2번째 시도처럼 검탱해서 2번만에 잡았습니다. 35만즈음에 암살님이 전멸기 맞고 주무시긴 하셨지만, 1쫄 한번 지나갈때 잡더라구요.

 

결국 중요한건 패턴파악과 딜로스 구간을 줄이는게 답입니다. (약간의 딜조절도.)

 

물론 부캐인데다가 역사 입장이라 너무 쉽게 나오는 말일 수도 있지만,

 

스펙에 너무 연연하지마세요.

 

스펙 약간 낮더라도 같이 헤딩하면서 익히는것도 재밌지 않나요?

 

맥뎀아니더라도 포화무기면 어느정도 넘어가줍시다.(누구처럼 운이좋아 단번에 뜨는 것도 아니고.)

 

1넴 클리어가 가능하다면 해무진까지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단, 완전히 공팟은 답이없어요. 제가 단체로 이해심이 하늘과 같은 공팟을 본적이 없거든요.

 

한명이라도 인맥이 껴있는게 좋습니다.

 

 

 

ps.

 

망할 지팡이좀 그만나와...

 

본캐는 조합은 역사없는데 도끼가 자꾸나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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