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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쓸쓸하지 않은 스파게티
게시물ID : humorbest_3643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는고소다
추천 : 16
조회수 : 5588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6/20 01:34:04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6/19 19:58:24
일요일 저녁 집에 아무도 없어서 혼자 스파게리 해먹었어요

일단 재료 준비
  - 소스 : 프레스코 갈릭앤 어니언
  - 면 : 그냥 흔한 스파게티면 
  - 작은 마늘 몇덩이(난 맛있게 슬라이스질 못하니까)
  - 버터
  - 까놀라유(올리브있음 올리브, 포도씨유 있음 포도씨유, 아무것도 없음 식용유, 우리집은 이것밖에 없시유)
  - 소금 작은술 하나 

일단 물에 소금 작은술 하나 넣고 물을 끓인다 

물 끓는동안 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마늘을 볶아줌
적당히 노릇해지면 종료

물이 끓면 스파게티면을 삶는다.
약 9분정도 되며, 정확히 얼만큼 삶아도 되는지는 몰라도됨
나중에 흐믈해진다 싶으믄 파스타에서 이선균처럼 한줄 뽑아다가 입에 물어보면 앎.
여기서 주의할께 일단 물은 적당히 많이 끓여야 스파게티면이 입수가 가능
혼자먹는다고 작게넣었다간 정수기에서 뜨거운물을 퍼오게 될것이야.

이제 면이 탱글탱글 쫄깃쫄깃해지면 엉덩이를 한대 찰싹.. 이 아니라
뜰망에 넣던 재주껏 뜨건물 버려내고 면을 건진다.

글고 아까의 후라이팬에 까놀라유 살짝 넣고 예열해준 후 
건져낸 스파게티면을 볶는다.

그리고 적당히 볶아졌다 싶으믄 스파게티 소스를 적정량 넣고 불좀 줄이고 
한 2분정도 같이 비비믄서 볶는다.


그리고 가족들 다 외출한 일욜 저녁을 쓸쓸하게 맛보면 된다.

난 괜찮다. 위로는 필요없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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