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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회색 구름의 단편 <5장: 편지>
게시물ID : pony_364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크툴루
추천 : 3
조회수 : 44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11 09:31:53

원작: Pieces of a Grey Cloud: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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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2장], [3장],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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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출처 : [Rezso Seress] Gloomy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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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에 들어가고, 더피는 잘못된 곳으로 걸어갔다. 수년간 일을 했지만, 여전히 모든 게 어디 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문에 걸린 표지를 잘못 봤고, 문을 잘못 봤으며, 문 손잡이를 잘못 봤고, 문으로 들어가니, 아팠으며, 혀를 깨물었다. 문이 말해주지 않을 것이란 건 알았지만, 들어가면 배가 아플 것이라, 기분이 안 좋았다. 문을 나서며 더피는 작게 ‘라 라 라’ 노래를 불렀고, 뭔가 생각하지 싫을 때 부르는 노래였는데, 학교에 다닐 때 불렀고, 그녀를 기억하는 잘못된 말을 말했고, 그녀도 그 기억이 나니, 기분이 나빠서 조금 울고 싶었지만, 울지 않았다.


더피는 편지를 배달한다. 가끔 섞여버리긴 하지만, 아주 잘 배달하고, 섞여버렸을 땐 배가 아프지만, 아무도 화내지 않는다. 그리고 때로 상사가 잘했다고 칭찬해 주고, 최고의 집배마라 말해주며, 누군가는 고맙다고 말하면서 커다란 머핀 바구니를 주며, 더피는 미소를 지으며 먹었고, 맛있었지만, 가끔 흙 같은 맛이 났고, 더피는 더는 먹기 싫었지만, 말하지 않았다.


더피는 많은 포니와 일한다. 더피에게 웃어준다. 더피는 웃으면 아팠지만, 웃었고, 가끔 앞이 보이지 않아, 조금 움직이니, 그들이 웃었다. 그들은 ‘아, 더피’라 말하고, 더피의 웃음은 더 아파졌지만, 웃으며 편지 배달하러 갔다.


더피에겐 배달한 편지가 많다. 편지를 집으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생각한다. 침대는 푹신했고, 눈은 어두웠으며, 배가 아프지 않았었다.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땐 집배마장이 되고 싶었다. 지금은 그저 집에 가고 싶다.

원문: head mailp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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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정말로 뭔가 오역이 있는 것 같네요.

특히, 저 노래 어쩌고 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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