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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회색 구름의 단편 <9장: 노래>
게시물ID : pony_364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크툴루
추천 : 2
조회수 : 46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3/11 11:59:31

원작: Pieces of a Grey Cloud: A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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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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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출처 : [Rezso Seress] Gloomy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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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는 어제 일을 기억하지 못했는데, 그날은 수요일이었고, 이 전날은 화요일, 그 전날은 월요일이었던 데다, 그날엔 기억한 만한 일이 없어 모두 기억하지 못했다. 편지를 배달했었다. 편지도 기억나지 않았다. 가끔 편지를 받은 포니들은 기억했고, 그들에게 미소를 지었는데, 미소는 그렇게 아프지 않았다.


때로 한 노래가 기억난다. 어디서 들었는지, 아니면 직접 만들었는지 기억나지 않았지만, 좋은 노래였고, 특히 샤워할 때 불렀는데, 물이 조금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었으며, 그 노래를 듣고 싶어, 다른 포니도 알기를 바랐고, 그러면 함께 부를 수 있는데다, 더피가 키스할 좋은 포니가 될 것이고, 키스하면 입술엔 얼얼한 느낌이 들 것이다.


더피는 자기가 노래를 부를 줄 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플루트 같은 악기를 연주하고 싶다. 어느 날 연주회를 봤는데, 한 포니가 플루트를 연주했고, 그는 기분이 조금 슬퍼질 정도로 잘했으며, 그가 정말 잘해서 슬픈 기분을 잊어, 행복했지만, 연주가 끝났고, 더피는 집으로 돌아가, 플루트를 가진 것처럼 흉내 냈는데, 잠시 그러다, 집이 너무 조용하단 느낌이 들었고, 그러자 뭔가를 발굽으로 차버리고는, 잠을 잤다.


더피는 플루트를 연주하면 노래가 정말 멋져질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러지 않을까 두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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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미소가 아프단 게 무슨 뜻일까요?

원문은 'Derpy’s smile hurts'나 'Her smile hurt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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